<앵커 멘트>
불황 속에서도 수출이 호조를 보여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였습니다.
정부는 세계 10대 수출국에 진입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1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7.6%로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했던 조선도 점유율을 60%로 끌어올렸고,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3,650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경쟁국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훨씬 적어, 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세계시장 점유율 2.6%로 세계 12위 수출국이었고, 이것은 지난 1988년 이후 21년째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올들어 1분기까지는 앞에 있던 러시아와 영국, 캐나다를 제치고 10위 안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김영학(지식경제부 차관) : "처음으로 10위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년에 우리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서 2%대 시장점유율을 3%대로 높이는 그런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4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따라,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연말에 예상한 것보다 많게는 2배 가까운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불황 속에서도 수출이 호조를 보여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였습니다.
정부는 세계 10대 수출국에 진입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1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7.6%로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했던 조선도 점유율을 60%로 끌어올렸고,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3,650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경쟁국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훨씬 적어, 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세계시장 점유율 2.6%로 세계 12위 수출국이었고, 이것은 지난 1988년 이후 21년째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올들어 1분기까지는 앞에 있던 러시아와 영국, 캐나다를 제치고 10위 안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김영학(지식경제부 차관) : "처음으로 10위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년에 우리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서 2%대 시장점유율을 3%대로 높이는 그런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4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따라,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연말에 예상한 것보다 많게는 2배 가까운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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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무역흑자 최대…“세계 10대 수출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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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6 20:58:06
<앵커 멘트>
불황 속에서도 수출이 호조를 보여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였습니다.
정부는 세계 10대 수출국에 진입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1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7.6%로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했던 조선도 점유율을 60%로 끌어올렸고,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점유율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3,650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경쟁국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훨씬 적어, 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세계시장 점유율 2.6%로 세계 12위 수출국이었고, 이것은 지난 1988년 이후 21년째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올들어 1분기까지는 앞에 있던 러시아와 영국, 캐나다를 제치고 10위 안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김영학(지식경제부 차관) : "처음으로 10위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년에 우리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서 2%대 시장점유율을 3%대로 높이는 그런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4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따라,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연말에 예상한 것보다 많게는 2배 가까운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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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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