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제재 목록 논의…미 감시단 북한 떠나
입력 2009.04.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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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의 대북 제재 위원회가 처음 소집돼 본격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의 핵감시단도 오늘 평양을 떠났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첫 소집된 유엔의 대북제재위원회에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 15개 국가가 참석했습니다.
북핵 프로그램에 쓰일 수 있는 수출 금지 품목을 정하고, 관련 기관의 명단을 작성해 제재를 가하기 위해섭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11개 기업을, 일본은 여기에 3개를 추가한 14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미국의 제재 목록을 제출한 건 분명합니다. 이들 기업의 행적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다음주 21일부터 논의를 재개해 24일까지 제재 목록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때까지 합의가 안되면, 30일까지 유엔 안보리가 직접 결론을 내게됩니다.
이런 가운데 IAEA에 이어,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미국의 감시단 역시 오늘 평양을 떠났습니다.
미국은 로켓 발사와 별도로 핵 감시단 추방에 따른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고 압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종 목표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말까지 6자회담 참가국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유엔의 대북 제재 위원회가 처음 소집돼 본격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의 핵감시단도 오늘 평양을 떠났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첫 소집된 유엔의 대북제재위원회에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 15개 국가가 참석했습니다.
북핵 프로그램에 쓰일 수 있는 수출 금지 품목을 정하고, 관련 기관의 명단을 작성해 제재를 가하기 위해섭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11개 기업을, 일본은 여기에 3개를 추가한 14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미국의 제재 목록을 제출한 건 분명합니다. 이들 기업의 행적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다음주 21일부터 논의를 재개해 24일까지 제재 목록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때까지 합의가 안되면, 30일까지 유엔 안보리가 직접 결론을 내게됩니다.
이런 가운데 IAEA에 이어,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미국의 감시단 역시 오늘 평양을 떠났습니다.
미국은 로켓 발사와 별도로 핵 감시단 추방에 따른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고 압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종 목표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말까지 6자회담 참가국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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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제재 목록 논의…미 감시단 북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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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7 20:55:41
<앵커 멘트>
유엔의 대북 제재 위원회가 처음 소집돼 본격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의 핵감시단도 오늘 평양을 떠났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첫 소집된 유엔의 대북제재위원회에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 15개 국가가 참석했습니다.
북핵 프로그램에 쓰일 수 있는 수출 금지 품목을 정하고, 관련 기관의 명단을 작성해 제재를 가하기 위해섭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11개 기업을, 일본은 여기에 3개를 추가한 14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미국의 제재 목록을 제출한 건 분명합니다. 이들 기업의 행적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북 제재위원회는 다음주 21일부터 논의를 재개해 24일까지 제재 목록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때까지 합의가 안되면, 30일까지 유엔 안보리가 직접 결론을 내게됩니다.
이런 가운데 IAEA에 이어,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미국의 감시단 역시 오늘 평양을 떠났습니다.
미국은 로켓 발사와 별도로 핵 감시단 추방에 따른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고 압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종 목표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말까지 6자회담 참가국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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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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