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훈련 모습 첫 공개…“우리는 최강”

입력 2009.04.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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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수전 사령부의 '최정예' 부대가 훈련 모습을 방송카메라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전술훈련 현장에 하준수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바닷물살을 가르며 고무보트가 해안가로 다가오더니 침투 요원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해상 침투의 핵심은 은밀성, 숨소리 하나 없이 조용하고 신속하게 해안으로 접근합니다.

깎아지른 절벽을 넘어 목표물에 도착하면, 신속하게 폭발물을 설치하고 빠져 나갑니다.

특전사 독수리 부대가 제주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술훈련입니다.

20년 째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데, 내륙, 산악 등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비하는 전투 보병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제주도 전술훈련은, 적의 침투나 국지도발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평소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무성무기로 적 초병을 제압하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온몸을 던집니다.

<녹취> 김종찬(중령/특전사 독수리 부대 대대장) : "어떤 형태의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육상과 해상 등에서 고난도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최전선에 투입되는 특전 요원들...

험준한 산, 심해의 여건에서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최정예 부대라는 위상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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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사 훈련 모습 첫 공개…“우리는 최강”
    • 입력 2009-04-17 21:21:33
    뉴스 9
<앵커 멘트> 특수전 사령부의 '최정예' 부대가 훈련 모습을 방송카메라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전술훈련 현장에 하준수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바닷물살을 가르며 고무보트가 해안가로 다가오더니 침투 요원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해상 침투의 핵심은 은밀성, 숨소리 하나 없이 조용하고 신속하게 해안으로 접근합니다. 깎아지른 절벽을 넘어 목표물에 도착하면, 신속하게 폭발물을 설치하고 빠져 나갑니다. 특전사 독수리 부대가 제주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술훈련입니다. 20년 째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데, 내륙, 산악 등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비하는 전투 보병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제주도 전술훈련은, 적의 침투나 국지도발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평소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무성무기로 적 초병을 제압하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온몸을 던집니다. <녹취> 김종찬(중령/특전사 독수리 부대 대대장) : "어떤 형태의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육상과 해상 등에서 고난도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최전선에 투입되는 특전 요원들... 험준한 산, 심해의 여건에서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최정예 부대라는 위상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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