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가 경기 불황 극복 효자

입력 2009.04.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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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에어컨 등 여름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며 꽁꽁 얼어붙은 경기를 녹이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월이 채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백화점 의류 매장은 온통 여름옷입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옷 출시가 빨라졌고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반팔과 얇은 원피스 등 여름옷에 손이 갑니다.

<인터뷰>유지선: "아무래도 더우니까 여름 제품을 구매하게 되죠. 티셔츠나 반팔 이런 것들요."

썬 글라스 매장도 때이르게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4월에 찾아온 때 이른 더위 덕분에 백화점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나 증가했습니다.

불황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던 가전 매장들도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나 늘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공장도 직원들의 일손이 바빠졌습니다.

일부 제품은 공급량이 달려 벌써 야간에도 생산 라인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상무 (대리):"예년에 비해 10%정도 매출늘면서 주간 작업과 더불어 야간 작업을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했습니다."

때이른 더위가 얼어붙은 경기를 녹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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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더위가 경기 불황 극복 효자
    • 입력 2009-04-18 20:50:45
    뉴스 9
<앵커 멘트>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에어컨 등 여름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며 꽁꽁 얼어붙은 경기를 녹이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월이 채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백화점 의류 매장은 온통 여름옷입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옷 출시가 빨라졌고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반팔과 얇은 원피스 등 여름옷에 손이 갑니다. <인터뷰>유지선: "아무래도 더우니까 여름 제품을 구매하게 되죠. 티셔츠나 반팔 이런 것들요." 썬 글라스 매장도 때이르게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4월에 찾아온 때 이른 더위 덕분에 백화점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나 증가했습니다. 불황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던 가전 매장들도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나 늘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공장도 직원들의 일손이 바빠졌습니다. 일부 제품은 공급량이 달려 벌써 야간에도 생산 라인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상무 (대리):"예년에 비해 10%정도 매출늘면서 주간 작업과 더불어 야간 작업을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했습니다." 때이른 더위가 얼어붙은 경기를 녹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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