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8연패 탈출 ‘대반격 시작’

입력 2009.04.18 (21:50) 수정 2009.04.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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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라이벌 일본에 열세를 보이던 우리 여자배구가 대반격을 시작했습니다.

한일 배구 톱 매치 첫날, 흥국생명과 GS 칼텍스가 나란히 일본리그 1,2위 팀을 물리쳤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연경의 강력한 서브와 폭발적인 후위 공격이 일본 히사미츠 코트에 꽂힙니다.

블로킹이 집중되자 시간 차로 상대수비를 지능적으로 따돌립니다.

자유자재로 공격을 펼치며 31득점을 올린 김연경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일본 리그 2위, 히사미츠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2006년 톱 매치 시작이래 8전 전패를 당한 우리 여자팀이 9경기 만에 거둔 첫 승입니다.

<인터뷰> 김연경

GS 칼텍스도 일본리그 1위 팀, 도레이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고비마다 빛난 김민지의 공격과 21득점을 올린 데라크루즈 활약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인터뷰> 김민지

아테네올림픽 이후, 일본에 열세를 보이던 우리 여자배구가 설욕을 시작하면서 배구 코트의 한일 라이벌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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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8연패 탈출 ‘대반격 시작’
    • 입력 2009-04-18 21:35:43
    • 수정2009-04-18 2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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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라이벌 일본에 열세를 보이던 우리 여자배구가 대반격을 시작했습니다. 한일 배구 톱 매치 첫날, 흥국생명과 GS 칼텍스가 나란히 일본리그 1,2위 팀을 물리쳤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연경의 강력한 서브와 폭발적인 후위 공격이 일본 히사미츠 코트에 꽂힙니다. 블로킹이 집중되자 시간 차로 상대수비를 지능적으로 따돌립니다. 자유자재로 공격을 펼치며 31득점을 올린 김연경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일본 리그 2위, 히사미츠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2006년 톱 매치 시작이래 8전 전패를 당한 우리 여자팀이 9경기 만에 거둔 첫 승입니다. <인터뷰> 김연경 GS 칼텍스도 일본리그 1위 팀, 도레이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고비마다 빛난 김민지의 공격과 21득점을 올린 데라크루즈 활약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인터뷰> 김민지 아테네올림픽 이후, 일본에 열세를 보이던 우리 여자배구가 설욕을 시작하면서 배구 코트의 한일 라이벌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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