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한 수개월내 핵시설 재가동 가능
입력 2009.04.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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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몇달 후면 핵시설을 재가동할 거라고,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창이 내다봤습니다.
최근의 북핵 문제는 역사의 퇴보라고 못 박았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국제원자력기구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개발 재개 움직임은 역사의 퇴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엘바라데이(IAEA 사무총장) : "핵확산 우려와 관련해 우리가 잘못 다룬 점이 많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최근의 북핵문제 역시 또다른 퇴보라고 생각합니다."
또 북한이 핵시설을 원상복구하는 것은 "몇 달이냐의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 달이 걸리는지와 핵시설을 어디까지 보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북한이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을 복구하고 이미 확보한 연료봉을 이용해 플루토늄을 추출하기까지는 6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시설을 완전히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6월 폭파한 냉각탑과 원자로까지 복구해야 되기 때문에 1년 가까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와함께 국제사회와 북한과의 사이에 어느 정도 대립국면이 이어지겠지만, 그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면서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북한이 몇달 후면 핵시설을 재가동할 거라고,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창이 내다봤습니다.
최근의 북핵 문제는 역사의 퇴보라고 못 박았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국제원자력기구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개발 재개 움직임은 역사의 퇴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엘바라데이(IAEA 사무총장) : "핵확산 우려와 관련해 우리가 잘못 다룬 점이 많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최근의 북핵문제 역시 또다른 퇴보라고 생각합니다."
또 북한이 핵시설을 원상복구하는 것은 "몇 달이냐의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 달이 걸리는지와 핵시설을 어디까지 보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북한이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을 복구하고 이미 확보한 연료봉을 이용해 플루토늄을 추출하기까지는 6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시설을 완전히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6월 폭파한 냉각탑과 원자로까지 복구해야 되기 때문에 1년 가까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와함께 국제사회와 북한과의 사이에 어느 정도 대립국면이 이어지겠지만, 그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면서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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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북한 수개월내 핵시설 재가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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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0 21:10:17
<앵커 멘트>
북한이 몇달 후면 핵시설을 재가동할 거라고,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창이 내다봤습니다.
최근의 북핵 문제는 역사의 퇴보라고 못 박았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국제원자력기구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개발 재개 움직임은 역사의 퇴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엘바라데이(IAEA 사무총장) : "핵확산 우려와 관련해 우리가 잘못 다룬 점이 많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최근의 북핵문제 역시 또다른 퇴보라고 생각합니다."
또 북한이 핵시설을 원상복구하는 것은 "몇 달이냐의 문제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 달이 걸리는지와 핵시설을 어디까지 보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북한이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을 복구하고 이미 확보한 연료봉을 이용해 플루토늄을 추출하기까지는 6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시설을 완전히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6월 폭파한 냉각탑과 원자로까지 복구해야 되기 때문에 1년 가까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와함께 국제사회와 북한과의 사이에 어느 정도 대립국면이 이어지겠지만, 그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면서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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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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