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빨리 회복될거다 OECD가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아직은 신중해야 할 땝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OECD는 6개월 뒤의 경기를 전망하는 경기선행지수를 매월 발표합니다.
지난 2월 우리나라의 선행지수는 94.5, 중요한 것은 한 달 새 1.6 포인트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선행지수가 상승한 것은 경기회복 전망을 뜻합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한 나라는 멕시코, 이탈리아 등 8개 나라에 불과하고 상승폭도 미미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가장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 "제조업 경쟁력 강화가 무역수지 흑자로 나타나고 외화 유동성이 안정되면서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을 예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 경기는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 모두 선행지수가 하락했고 OECD 전반적으로도 경기가 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입니다.
외신에 출연한 경제팀 수장도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윤증현 장관(CNN 출연) : "세계 경제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바닥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아 이런 추세를 피해 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IMF도 곧 한국 경제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빨리 회복될거다 OECD가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아직은 신중해야 할 땝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OECD는 6개월 뒤의 경기를 전망하는 경기선행지수를 매월 발표합니다.
지난 2월 우리나라의 선행지수는 94.5, 중요한 것은 한 달 새 1.6 포인트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선행지수가 상승한 것은 경기회복 전망을 뜻합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한 나라는 멕시코, 이탈리아 등 8개 나라에 불과하고 상승폭도 미미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가장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 "제조업 경쟁력 강화가 무역수지 흑자로 나타나고 외화 유동성이 안정되면서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을 예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 경기는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 모두 선행지수가 하락했고 OECD 전반적으로도 경기가 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입니다.
외신에 출연한 경제팀 수장도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윤증현 장관(CNN 출연) : "세계 경제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바닥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아 이런 추세를 피해 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IMF도 곧 한국 경제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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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한국 경기 가장 빠르게 회복될 것”
-
- 입력 2009-04-20 21:12:01
<앵커 멘트>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빨리 회복될거다 OECD가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아직은 신중해야 할 땝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OECD는 6개월 뒤의 경기를 전망하는 경기선행지수를 매월 발표합니다.
지난 2월 우리나라의 선행지수는 94.5, 중요한 것은 한 달 새 1.6 포인트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선행지수가 상승한 것은 경기회복 전망을 뜻합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한 나라는 멕시코, 이탈리아 등 8개 나라에 불과하고 상승폭도 미미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가장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 "제조업 경쟁력 강화가 무역수지 흑자로 나타나고 외화 유동성이 안정되면서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을 예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 경기는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 모두 선행지수가 하락했고 OECD 전반적으로도 경기가 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입니다.
외신에 출연한 경제팀 수장도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윤증현 장관(CNN 출연) : "세계 경제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바닥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아 이런 추세를 피해 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IMF도 곧 한국 경제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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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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