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잇따른 동반 자살 시도는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있는 자살관련 정보가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철저한 감시 감독이 시급합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이도, 사는 곳도 모두 다른 이들을 한곳에 모여 자살에 이르게 한 건 인터넷 자살 사이트였습니다.
어제 홍천에서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구조된 사람들도 이런 경우였습니다.
<녹취>동반자살 시도자 : "동반자살이나 동반 이런 것 치니깐... 그냥 (인터넷)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자살사이트가) 나오더라구요."
자살 사이트가 검색이 금지돼있다지만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지식 검색 등을 통해 동반 자살 정보에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자살예방협회 회장(정신과 의사) :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는 그런 심리 때문에 동반자살을 하는데 특히 젊은 층에 많은 건 역시 인터넷을 사용하는 층이 젊기 때문에..."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자살 관련 유해 사이트 신고 건수를 보면 지난 2007년 490여 건에서 지난해는 840여 건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넷에 자살 관련 정보를 올리거나 카페를 개설한 것만으론 처벌할 규정이 없다는 점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장 : "단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빨리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동반자살을 줄이기 위해선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 대한 철저한 감시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잇따른 동반 자살 시도는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있는 자살관련 정보가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철저한 감시 감독이 시급합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이도, 사는 곳도 모두 다른 이들을 한곳에 모여 자살에 이르게 한 건 인터넷 자살 사이트였습니다.
어제 홍천에서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구조된 사람들도 이런 경우였습니다.
<녹취>동반자살 시도자 : "동반자살이나 동반 이런 것 치니깐... 그냥 (인터넷)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자살사이트가) 나오더라구요."
자살 사이트가 검색이 금지돼있다지만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지식 검색 등을 통해 동반 자살 정보에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자살예방협회 회장(정신과 의사) :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는 그런 심리 때문에 동반자살을 하는데 특히 젊은 층에 많은 건 역시 인터넷을 사용하는 층이 젊기 때문에..."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자살 관련 유해 사이트 신고 건수를 보면 지난 2007년 490여 건에서 지난해는 840여 건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넷에 자살 관련 정보를 올리거나 카페를 개설한 것만으론 처벌할 규정이 없다는 점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장 : "단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빨리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동반자살을 줄이기 위해선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 대한 철저한 감시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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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 ‘자살 관련 정보’ 무분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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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3 21:11:16
<앵커 멘트>
잇따른 동반 자살 시도는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있는 자살관련 정보가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철저한 감시 감독이 시급합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이도, 사는 곳도 모두 다른 이들을 한곳에 모여 자살에 이르게 한 건 인터넷 자살 사이트였습니다.
어제 홍천에서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구조된 사람들도 이런 경우였습니다.
<녹취>동반자살 시도자 : "동반자살이나 동반 이런 것 치니깐... 그냥 (인터넷)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자살사이트가) 나오더라구요."
자살 사이트가 검색이 금지돼있다지만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지식 검색 등을 통해 동반 자살 정보에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자살예방협회 회장(정신과 의사) :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는 그런 심리 때문에 동반자살을 하는데 특히 젊은 층에 많은 건 역시 인터넷을 사용하는 층이 젊기 때문에..."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자살 관련 유해 사이트 신고 건수를 보면 지난 2007년 490여 건에서 지난해는 840여 건으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넷에 자살 관련 정보를 올리거나 카페를 개설한 것만으론 처벌할 규정이 없다는 점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장 : "단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빨리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동반자살을 줄이기 위해선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 대한 철저한 감시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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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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