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내놨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반발해, 노동계는 대정부 투쟁까지 결의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경부선 역사에 무인매표기를 본격 도입하면 인력 130명을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코레일은 최근 공기업 최대 규모인 5천 100여명의 인력감축안을 확정했습니다.
<녹취>정왕국(코레일 기획관리팀장) : "영업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영업비용중 인건비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영업수지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반면 철도노조는 인력을 줄이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며 감축 저지에 나섰습니다.
<녹취>김기태(전국철도노조 위원장) : "인력감축과 임금삭감을 철회시키기 위해서 총파업 투쟁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부.여당과 정책연대를 하고 있는 한국노총도 대정부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녹취>장석춘(한국노총 위원장) : "공기업 압박수준이 이제는 공기업 노동조합 자체를 없애려는 말살시키려는 시도로밖에 받아줄 수밖에 없고요."
양대노총은 또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규탄하기 위해 다음 달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의 보수와 조직, 사업구조에 낀 거품을 빼고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정부가 내놨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반발해, 노동계는 대정부 투쟁까지 결의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경부선 역사에 무인매표기를 본격 도입하면 인력 130명을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코레일은 최근 공기업 최대 규모인 5천 100여명의 인력감축안을 확정했습니다.
<녹취>정왕국(코레일 기획관리팀장) : "영업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영업비용중 인건비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영업수지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반면 철도노조는 인력을 줄이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며 감축 저지에 나섰습니다.
<녹취>김기태(전국철도노조 위원장) : "인력감축과 임금삭감을 철회시키기 위해서 총파업 투쟁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부.여당과 정책연대를 하고 있는 한국노총도 대정부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녹취>장석춘(한국노총 위원장) : "공기업 압박수준이 이제는 공기업 노동조합 자체를 없애려는 말살시키려는 시도로밖에 받아줄 수밖에 없고요."
양대노총은 또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규탄하기 위해 다음 달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의 보수와 조직, 사업구조에 낀 거품을 빼고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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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선진화 방안’ 노동계 대정부 투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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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7 21:26:42
<앵커 멘트>
정부가 내놨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반발해, 노동계는 대정부 투쟁까지 결의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경부선 역사에 무인매표기를 본격 도입하면 인력 130명을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코레일은 최근 공기업 최대 규모인 5천 100여명의 인력감축안을 확정했습니다.
<녹취>정왕국(코레일 기획관리팀장) : "영업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영업비용중 인건비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영업수지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반면 철도노조는 인력을 줄이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며 감축 저지에 나섰습니다.
<녹취>김기태(전국철도노조 위원장) : "인력감축과 임금삭감을 철회시키기 위해서 총파업 투쟁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부.여당과 정책연대를 하고 있는 한국노총도 대정부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녹취>장석춘(한국노총 위원장) : "공기업 압박수준이 이제는 공기업 노동조합 자체를 없애려는 말살시키려는 시도로밖에 받아줄 수밖에 없고요."
양대노총은 또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규탄하기 위해 다음 달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의 보수와 조직, 사업구조에 낀 거품을 빼고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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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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