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민주, 여당·대통령 등에 손배소 外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은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당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자신들을 한나라당이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발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한나라당과 이 대통령,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등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또 이 대통령과 천 회장 사이의 돈 거래 내역이 폐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법원에 증거보전 신청도 제출했습니다.

대리석 안에 발기부전치료제 밀반입

인천본부세관은 대리석 안에 발기부전치료제를 숨겨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중국인 27살 진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진 씨는 3톤짜리 중국산 대리석을 수입한다고 신고한 뒤, 대리석에 정사각형 구멍을 파고 그 안에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8만 정을 숨겨 국내로 들여오려다 적발됐습니다.

김윤옥 여사, 노숙자 시설 배식봉사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청와대 입주 이전부터 봉사활동을 펼쳤던 노숙자 복지시설 영등포 '보현의 집'을 연예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문해 저녁 배식 활동을 벌였습니다.

오늘 봉사활동에는 연예인 자원봉사자 송해, 강부자, 김민종 씨 등도 참가했습니다.

“우울증 앓는 서울시민 27만 명”

서울시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2007년 말 기준으로 서울시 인구 천42만여 명 가운데 2.6%인 27만여 명이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17만 3천여 명, 남성이 9만 8천여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변북로에 하저도로 터널 건설

서울시는 원효대교에서 양화대교까지의 강변북로 5.1㎞ 구간을 따라 한강 밑으로 터널을 뚫어 4차로 도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강변북로를 지상에서 확장하려면 다리를 추가로 건설해야 하지만 환경훼손 우려가 있어 국내 최초로 하저 터널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