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는 어릴 때부터 왼쪽으로 걸어 다니라고 교육 받았죠.
일제 강점기 때 도입된 이 좌측통행, 우측으로 바꾸면 교통사고가 크게 준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걸아다닐 때 좌측통행을 가르치는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현장음> "복도 걸을 때 어느 쪽으로 걸어야 하죠?"
<현장음> "왼쪽이요~~~"
하지만 교문을 나서는 순간 현실은 배운대로가 아니어서 어린이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인터뷰>김진영(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왼쪽으로 걷는데, 사람들이 자꾸만 오른쪽으로 걸으니까 어느쪽 방향으로 걸어야 할 지 헷갈려요."
차도가 붙은 인도에서 좌측통행은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좌측통행을 할 경우 차량 방향이 같아 뒤에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습니다.
차량이 덮칠 경우 볼 새도 없이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측통행을 하게 되면 차와 마주볼 수 있어 좌측통행 때보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20%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우측통행을 할 경우에 보행 속도도 20%나 높아지고, 사람끼리 부딪칠 확률도 24%나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유정복(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사) : "랜덤한 상황보다 우측통행이 보행속도나 밀도,충돌 횟수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앞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일부 교통시설물을 철거하고 우측통행을 권장하는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왼쪽으로 걸어 다니라고 교육 받았죠.
일제 강점기 때 도입된 이 좌측통행, 우측으로 바꾸면 교통사고가 크게 준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걸아다닐 때 좌측통행을 가르치는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현장음> "복도 걸을 때 어느 쪽으로 걸어야 하죠?"
<현장음> "왼쪽이요~~~"
하지만 교문을 나서는 순간 현실은 배운대로가 아니어서 어린이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인터뷰>김진영(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왼쪽으로 걷는데, 사람들이 자꾸만 오른쪽으로 걸으니까 어느쪽 방향으로 걸어야 할 지 헷갈려요."
차도가 붙은 인도에서 좌측통행은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좌측통행을 할 경우 차량 방향이 같아 뒤에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습니다.
차량이 덮칠 경우 볼 새도 없이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측통행을 하게 되면 차와 마주볼 수 있어 좌측통행 때보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20%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우측통행을 할 경우에 보행 속도도 20%나 높아지고, 사람끼리 부딪칠 확률도 24%나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유정복(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사) : "랜덤한 상황보다 우측통행이 보행속도나 밀도,충돌 횟수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앞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일부 교통시설물을 철거하고 우측통행을 권장하는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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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통행하면 보행자 교통사고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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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29 21:27:43
<앵커 멘트>
우리는 어릴 때부터 왼쪽으로 걸어 다니라고 교육 받았죠.
일제 강점기 때 도입된 이 좌측통행, 우측으로 바꾸면 교통사고가 크게 준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걸아다닐 때 좌측통행을 가르치는 수업이 진행중입니다.
<현장음> "복도 걸을 때 어느 쪽으로 걸어야 하죠?"
<현장음> "왼쪽이요~~~"
하지만 교문을 나서는 순간 현실은 배운대로가 아니어서 어린이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인터뷰>김진영(초등학교 3학년) : "저희는 왼쪽으로 걷는데, 사람들이 자꾸만 오른쪽으로 걸으니까 어느쪽 방향으로 걸어야 할 지 헷갈려요."
차도가 붙은 인도에서 좌측통행은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좌측통행을 할 경우 차량 방향이 같아 뒤에서 오는 차량을 볼 수 없습니다.
차량이 덮칠 경우 볼 새도 없이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측통행을 하게 되면 차와 마주볼 수 있어 좌측통행 때보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20%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우측통행을 할 경우에 보행 속도도 20%나 높아지고, 사람끼리 부딪칠 확률도 24%나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유정복(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사) : "랜덤한 상황보다 우측통행이 보행속도나 밀도,충돌 횟수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앞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일부 교통시설물을 철거하고 우측통행을 권장하는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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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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