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SK, 1-2위 자존심 대결

입력 2009.04.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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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잠실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두산과 이를 저지하려는 SK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두 팀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두 팀, 초반부터 선두 다툼이 대단한데요 .

어제 13점차 패배로 충격을 받은 SK가 먼저 공격에 나섰습니다.

박경완과 정근우의 2루타를 묶어 2점으로 달아나자 4회 두산이 최준석의 안타와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로 3대 2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5회 정근우가 1타점 3루타에 이어 정재훈의 폭투때 홈을 밟으며 재역전에 성공하자 두산은 7회 고영민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끈질긴 승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9회 현재 4대 4 접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SK가 앞서며 두산의 6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승리한다면 두산이 SK를 이틀 연속 꺾고 6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대구에서는 히어로즈와 삼성이 접전 중인데요.

장원삼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황재균이 2점 홈런으로 에이스의 시즌 첫 승을 돕는 듯 했지만 7회,삼성이 조동찬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더블 스틸로 3루주자 현재윤이 홈을 파고들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회 3대 2로 히어로즈가 앞서있습니다.

3연승을 달리던 기아는 선발 서재응이 롯데 타선을 상대로 3회도 못버티고 안타 8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6실점으로 물러났습니다.

반면 롯데 선발 조정훈은 8이닝 동안 탈삼진 8개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7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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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SK, 1-2위 자존심 대결
    • 입력 2009-04-29 2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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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잠실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두산과 이를 저지하려는 SK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두 팀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두 팀, 초반부터 선두 다툼이 대단한데요 . 어제 13점차 패배로 충격을 받은 SK가 먼저 공격에 나섰습니다. 박경완과 정근우의 2루타를 묶어 2점으로 달아나자 4회 두산이 최준석의 안타와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로 3대 2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5회 정근우가 1타점 3루타에 이어 정재훈의 폭투때 홈을 밟으며 재역전에 성공하자 두산은 7회 고영민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끈질긴 승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9회 현재 4대 4 접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SK가 앞서며 두산의 6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승리한다면 두산이 SK를 이틀 연속 꺾고 6연승을 달리게 됩니다. 대구에서는 히어로즈와 삼성이 접전 중인데요. 장원삼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황재균이 2점 홈런으로 에이스의 시즌 첫 승을 돕는 듯 했지만 7회,삼성이 조동찬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더블 스틸로 3루주자 현재윤이 홈을 파고들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회 3대 2로 히어로즈가 앞서있습니다. 3연승을 달리던 기아는 선발 서재응이 롯데 타선을 상대로 3회도 못버티고 안타 8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6실점으로 물러났습니다. 반면 롯데 선발 조정훈은 8이닝 동안 탈삼진 8개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7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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