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같은 반 여중생 4명이 시험을 보기 싫다며 제초제를 마셔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중생 6명이 학교 인근 공터에 모인 것은 지난 28일 저녁 7시.
이 가운데 4명이 제초제를 나눠 마셔, 함께 있던 친구들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만,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같은 반 친구인 이들은 제초제를 마셔 몸이 아파 누우면 학교 시험을 치루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학부모 : “(평소 아이들이) 비관적이어서가 아니라 (시험)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거 같으니까..”
학교는 순식간에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학생지도 교사 : “아침에도 잘 어울리고 그랬었고 충동적이거나 우발적으로 갑자기 그렇게 되지 않았나..”
<녹취> 중학교 3학년 학생 :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는 거 같은데 학교에서 선후배간에도 잘 지내고..”
학생들이 마신 제초제는 지난 2006년 이후 약품의 농도를 낮춰 대체품이 나올 정도로 위험성이 높은 것이었지만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농협관계자 : “학생을 통해서 (학생의) 아버지한테 확인한 거예요. 그람옥숀(제초제) 맞냐, 네 그래서 팔았어요”
경찰은 이들이 다음날 치를 시험을 걱정했다는 주변 친구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같은 반 여중생 4명이 시험을 보기 싫다며 제초제를 마셔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중생 6명이 학교 인근 공터에 모인 것은 지난 28일 저녁 7시.
이 가운데 4명이 제초제를 나눠 마셔, 함께 있던 친구들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만,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같은 반 친구인 이들은 제초제를 마셔 몸이 아파 누우면 학교 시험을 치루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학부모 : “(평소 아이들이) 비관적이어서가 아니라 (시험)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거 같으니까..”
학교는 순식간에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학생지도 교사 : “아침에도 잘 어울리고 그랬었고 충동적이거나 우발적으로 갑자기 그렇게 되지 않았나..”
<녹취> 중학교 3학년 학생 :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는 거 같은데 학교에서 선후배간에도 잘 지내고..”
학생들이 마신 제초제는 지난 2006년 이후 약품의 농도를 낮춰 대체품이 나올 정도로 위험성이 높은 것이었지만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농협관계자 : “학생을 통해서 (학생의) 아버지한테 확인한 거예요. 그람옥숀(제초제) 맞냐, 네 그래서 팔았어요”
경찰은 이들이 다음날 치를 시험을 걱정했다는 주변 친구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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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스트레스에 여중생 집단 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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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30 06:44:32
<앵커 멘트>
같은 반 여중생 4명이 시험을 보기 싫다며 제초제를 마셔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중생 6명이 학교 인근 공터에 모인 것은 지난 28일 저녁 7시.
이 가운데 4명이 제초제를 나눠 마셔, 함께 있던 친구들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만,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같은 반 친구인 이들은 제초제를 마셔 몸이 아파 누우면 학교 시험을 치루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학부모 : “(평소 아이들이) 비관적이어서가 아니라 (시험)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거 같으니까..”
학교는 순식간에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학생지도 교사 : “아침에도 잘 어울리고 그랬었고 충동적이거나 우발적으로 갑자기 그렇게 되지 않았나..”
<녹취> 중학교 3학년 학생 :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는 거 같은데 학교에서 선후배간에도 잘 지내고..”
학생들이 마신 제초제는 지난 2006년 이후 약품의 농도를 낮춰 대체품이 나올 정도로 위험성이 높은 것이었지만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농협관계자 : “학생을 통해서 (학생의) 아버지한테 확인한 거예요. 그람옥숀(제초제) 맞냐, 네 그래서 팔았어요”
경찰은 이들이 다음날 치를 시험을 걱정했다는 주변 친구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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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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