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첫 확진 환자 판정

입력 2009.05.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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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만 다행히 증세는 다 나은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이 추정됐던 버스기사는 단순 계절 독감으로 판명됐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첫 감염 추정 판정을 받았던 51살 여성이 결국,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최종 판정됐습니다.

<녹취>이종구(질병관리본부장): "세포 배양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염기서열이 확인되어 확진환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나온 14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 멕시코에서 귀국한 뒤 다음날 감염 증세를 신고했고 28일 감염 추정환자로 판정돼 닷새째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젠 다 나은 상태입니다.

내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어제 감염 추정 판정을 받아 2차 감염 우려를 높였던 인천의 공항버스 기사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이 아닌 단순 계절 독감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이종구(질병관리본부장): "계절 인플루엔자 A H3N2에 접근한 염기서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계절 인플루엔자 감염을 가진 환자로..."

격리조치도 즉각 해제됐습니다.

추정환자 세 명 가운데 나머지 한 명인 44살 여성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이르면 모레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까지 99명이 이상증세를 신고해 왔고, 이 가운데 27명은 현재 검사중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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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인플루엔자 첫 확진 환자 판정
    • 입력 2009-05-02 2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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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만 다행히 증세는 다 나은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이 추정됐던 버스기사는 단순 계절 독감으로 판명됐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첫 감염 추정 판정을 받았던 51살 여성이 결국,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최종 판정됐습니다. <녹취>이종구(질병관리본부장): "세포 배양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염기서열이 확인되어 확진환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나온 14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 멕시코에서 귀국한 뒤 다음날 감염 증세를 신고했고 28일 감염 추정환자로 판정돼 닷새째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젠 다 나은 상태입니다. 내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어제 감염 추정 판정을 받아 2차 감염 우려를 높였던 인천의 공항버스 기사는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이 아닌 단순 계절 독감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이종구(질병관리본부장): "계절 인플루엔자 A H3N2에 접근한 염기서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계절 인플루엔자 감염을 가진 환자로..." 격리조치도 즉각 해제됐습니다. 추정환자 세 명 가운데 나머지 한 명인 44살 여성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이르면 모레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까지 99명이 이상증세를 신고해 왔고, 이 가운데 27명은 현재 검사중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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