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채석장 암벽이 붕괴되면서 지나던 덤프트럭을 덮쳤습니다.
구조작업 8시간 만에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채석장 암벽이 산사태가 난 것처럼 무너져 내렸습니다.
굴러 떨어진 전체 돌덩이의 무게는 무려 수천 톤, 돌덩이들은 붕괴 당시 공교롭게 그 아래를 지나던 15톤 덤프트럭과 운전자 52살 김모씨를 덮쳤습니다.
<녹취>채성장 관계자: "웅덩이를 메운다고 차가 들어갔다가 저절로 무너져 내렸어요. 작업을 한 것도 아니고..."
119구조대와 회사측이 굴착기 석대로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집채만한 바위 덩어리를 치우기 위해 폭약까지 동원됐습니다.
또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돌덩이를 굴착기로 아슬아슬하게 잡고 버티며 구조작업에 진행됐습니다.
<인터뷰>윤계수(경산소방서 구조대장): "2차 사고도 날 수 있으니까,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서 포크레인 작업을 해가지고..."
하지만 필사의 구조작업은 사고 발생 8시간 만에 김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회사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채석장 암벽이 붕괴되면서 지나던 덤프트럭을 덮쳤습니다.
구조작업 8시간 만에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채석장 암벽이 산사태가 난 것처럼 무너져 내렸습니다.
굴러 떨어진 전체 돌덩이의 무게는 무려 수천 톤, 돌덩이들은 붕괴 당시 공교롭게 그 아래를 지나던 15톤 덤프트럭과 운전자 52살 김모씨를 덮쳤습니다.
<녹취>채성장 관계자: "웅덩이를 메운다고 차가 들어갔다가 저절로 무너져 내렸어요. 작업을 한 것도 아니고..."
119구조대와 회사측이 굴착기 석대로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집채만한 바위 덩어리를 치우기 위해 폭약까지 동원됐습니다.
또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돌덩이를 굴착기로 아슬아슬하게 잡고 버티며 구조작업에 진행됐습니다.
<인터뷰>윤계수(경산소방서 구조대장): "2차 사고도 날 수 있으니까,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서 포크레인 작업을 해가지고..."
하지만 필사의 구조작업은 사고 발생 8시간 만에 김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회사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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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석장 붕괴’ 덤프트럭 덮쳐 1명 숨져
-
- 입력 2009-05-02 21:13:17
<앵커 멘트>
채석장 암벽이 붕괴되면서 지나던 덤프트럭을 덮쳤습니다.
구조작업 8시간 만에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채석장 암벽이 산사태가 난 것처럼 무너져 내렸습니다.
굴러 떨어진 전체 돌덩이의 무게는 무려 수천 톤, 돌덩이들은 붕괴 당시 공교롭게 그 아래를 지나던 15톤 덤프트럭과 운전자 52살 김모씨를 덮쳤습니다.
<녹취>채성장 관계자: "웅덩이를 메운다고 차가 들어갔다가 저절로 무너져 내렸어요. 작업을 한 것도 아니고..."
119구조대와 회사측이 굴착기 석대로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집채만한 바위 덩어리를 치우기 위해 폭약까지 동원됐습니다.
또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돌덩이를 굴착기로 아슬아슬하게 잡고 버티며 구조작업에 진행됐습니다.
<인터뷰>윤계수(경산소방서 구조대장): "2차 사고도 날 수 있으니까,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서 포크레인 작업을 해가지고..."
하지만 필사의 구조작업은 사고 발생 8시간 만에 김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회사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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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기자 l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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