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노조 추진’ 구단과 대립 심화
입력 2009.05.04 (22:14)
수정 2009.05.0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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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노조 설립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구단과의 대립각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회의 전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각 구단 노조 추진위원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K 박경완 등 주장부터 두산 김현수 등 젊은 선수들까지 구단별로 2명씩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비공개 회의를 주재한 손민한 위원장은 추진위원들을 통해 노조 설립에 대한 선수들의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민한(선수노조 추진위원장) : "준비 부족했던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많이 알려나가고..."
하지만, 구단들은 추진위원들의 의견이 전체 선수들의 뜻은 아니라며 상반된 주장을 폈습니다.
최근 KBO 사무총장에 임명된 이상국 씨에 대한 대립도 불거졌습니다.
선수협회가 이상국 씨는 사무총장으로 부적절한 인물이라며 지명 철회 성명을 내자 KBO는 선수협회가 인사권에 관여할 자격은 없다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선수협회가 오는 18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노조 설립을 강행하면서 프로야구계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노조 설립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구단과의 대립각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회의 전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각 구단 노조 추진위원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K 박경완 등 주장부터 두산 김현수 등 젊은 선수들까지 구단별로 2명씩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비공개 회의를 주재한 손민한 위원장은 추진위원들을 통해 노조 설립에 대한 선수들의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민한(선수노조 추진위원장) : "준비 부족했던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많이 알려나가고..."
하지만, 구단들은 추진위원들의 의견이 전체 선수들의 뜻은 아니라며 상반된 주장을 폈습니다.
최근 KBO 사무총장에 임명된 이상국 씨에 대한 대립도 불거졌습니다.
선수협회가 이상국 씨는 사무총장으로 부적절한 인물이라며 지명 철회 성명을 내자 KBO는 선수협회가 인사권에 관여할 자격은 없다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선수협회가 오는 18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노조 설립을 강행하면서 프로야구계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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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노조 추진’ 구단과 대립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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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4 21:52:31
- 수정2009-05-04 23:17:44
<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노조 설립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구단과의 대립각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회의 전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각 구단 노조 추진위원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K 박경완 등 주장부터 두산 김현수 등 젊은 선수들까지 구단별로 2명씩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비공개 회의를 주재한 손민한 위원장은 추진위원들을 통해 노조 설립에 대한 선수들의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민한(선수노조 추진위원장) : "준비 부족했던 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많이 알려나가고..."
하지만, 구단들은 추진위원들의 의견이 전체 선수들의 뜻은 아니라며 상반된 주장을 폈습니다.
최근 KBO 사무총장에 임명된 이상국 씨에 대한 대립도 불거졌습니다.
선수협회가 이상국 씨는 사무총장으로 부적절한 인물이라며 지명 철회 성명을 내자 KBO는 선수협회가 인사권에 관여할 자격은 없다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선수협회가 오는 18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노조 설립을 강행하면서 프로야구계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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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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