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자메이카 프로젝트’ 기대
입력 2009.05.04 (22:14)
수정 2009.05.04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남자 육상에서 100m 기록이 30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단거리 강국 자메이카의 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신기록에 도전한 남자 100m 주자들.
하지만 일반부의 임희남에 이어, 기대를 모았던 대학부 최강자 여호수아도 10초 4대,진입조차 실패했습니다.
30년 전 서말구의 한국기록 10초 34의 벽은 물론이고, 고등부 선수의 최고기록인 10초 47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록입니다.
선수들 스스로 안이한 정신력을 반성할 정도로 위기 상황이 심각합니다.
<인터뷰> 여호수아(대학부 100m 우승) : "기록 종목이니까, 기록을 위해 뛰어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체전만 잘 뛰면 인정해주고 돈도 벌수 있잖아요."
거꾸로 달리는 한국 육상이 단거리 강국 자메이카에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지난 1월, 단거리 대표팀이 100m 세계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를 배출한 자메이카 전담팀의 지도를 받은데 이어, 자메이카의 단거리 지도자를 영입해 선진 기술을 전수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리오 알만도 브라운(육상 대표팀 코치) : "무엇보다 선수들의 삶이 단거리 종목을 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육상의 기본기와 기초부터 다시 쌓는 작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한국 육상이 야심차게 시작한 자메이카 프로젝트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한국 남자 육상에서 100m 기록이 30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단거리 강국 자메이카의 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신기록에 도전한 남자 100m 주자들.
하지만 일반부의 임희남에 이어, 기대를 모았던 대학부 최강자 여호수아도 10초 4대,진입조차 실패했습니다.
30년 전 서말구의 한국기록 10초 34의 벽은 물론이고, 고등부 선수의 최고기록인 10초 47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록입니다.
선수들 스스로 안이한 정신력을 반성할 정도로 위기 상황이 심각합니다.
<인터뷰> 여호수아(대학부 100m 우승) : "기록 종목이니까, 기록을 위해 뛰어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체전만 잘 뛰면 인정해주고 돈도 벌수 있잖아요."
거꾸로 달리는 한국 육상이 단거리 강국 자메이카에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지난 1월, 단거리 대표팀이 100m 세계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를 배출한 자메이카 전담팀의 지도를 받은데 이어, 자메이카의 단거리 지도자를 영입해 선진 기술을 전수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리오 알만도 브라운(육상 대표팀 코치) : "무엇보다 선수들의 삶이 단거리 종목을 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육상의 기본기와 기초부터 다시 쌓는 작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한국 육상이 야심차게 시작한 자메이카 프로젝트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육상, ‘자메이카 프로젝트’ 기대
-
- 입력 2009-05-04 21:51:37
- 수정2009-05-04 22:15:32
<앵커 멘트>
한국 남자 육상에서 100m 기록이 30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단거리 강국 자메이카의 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신기록에 도전한 남자 100m 주자들.
하지만 일반부의 임희남에 이어, 기대를 모았던 대학부 최강자 여호수아도 10초 4대,진입조차 실패했습니다.
30년 전 서말구의 한국기록 10초 34의 벽은 물론이고, 고등부 선수의 최고기록인 10초 47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록입니다.
선수들 스스로 안이한 정신력을 반성할 정도로 위기 상황이 심각합니다.
<인터뷰> 여호수아(대학부 100m 우승) : "기록 종목이니까, 기록을 위해 뛰어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체전만 잘 뛰면 인정해주고 돈도 벌수 있잖아요."
거꾸로 달리는 한국 육상이 단거리 강국 자메이카에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지난 1월, 단거리 대표팀이 100m 세계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를 배출한 자메이카 전담팀의 지도를 받은데 이어, 자메이카의 단거리 지도자를 영입해 선진 기술을 전수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리오 알만도 브라운(육상 대표팀 코치) : "무엇보다 선수들의 삶이 단거리 종목을 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육상의 기본기와 기초부터 다시 쌓는 작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한국 육상이 야심차게 시작한 자메이카 프로젝트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강재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