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플루’ 진정 조짐…안심은 ‘금물’
입력 2009.05.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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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는 추가 환자 발생이 없어 고비를 넘기는 듯합니다. 하지만 토착화될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국이 22개 나라로 늘었습니다.
입국자들을 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커지면서 감염 확인 작업에 국민건강보험공단까지 동원됐습니다.
<녹취> "기침 발열 등의 증세가 혹시 있으신가요?"
하지만, 오늘 새로 접수된 추가 의심 건수는 11건에 그쳤습니다.
추가 추정환자도 닷새째 없습니다.
두 번째 감염자도 엿새 만에 퇴원하는 등 독성도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도 한결 숨돌리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안심은 시기상조입니다.
일단 국내로 들어온 바이러스가 전파 과정에서 또 다른 변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의 몸을 거치면서 전파력과 독성이 강한 상태로 토착화하면 그야말로 걷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 낮은 기온에서 더 활발해지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겨울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전병률(질병관리본부 센터장) : "겨울철에 어떤 모습으로 공격을 해올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종 플루의 잠복기가 애초 알려진 7일보다 더 길 수 있다고 보고 입국 9일 뒤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추가 환자 발생이 없어 고비를 넘기는 듯합니다. 하지만 토착화될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국이 22개 나라로 늘었습니다.
입국자들을 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커지면서 감염 확인 작업에 국민건강보험공단까지 동원됐습니다.
<녹취> "기침 발열 등의 증세가 혹시 있으신가요?"
하지만, 오늘 새로 접수된 추가 의심 건수는 11건에 그쳤습니다.
추가 추정환자도 닷새째 없습니다.
두 번째 감염자도 엿새 만에 퇴원하는 등 독성도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도 한결 숨돌리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안심은 시기상조입니다.
일단 국내로 들어온 바이러스가 전파 과정에서 또 다른 변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의 몸을 거치면서 전파력과 독성이 강한 상태로 토착화하면 그야말로 걷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 낮은 기온에서 더 활발해지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겨울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전병률(질병관리본부 센터장) : "겨울철에 어떤 모습으로 공격을 해올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종 플루의 잠복기가 애초 알려진 7일보다 더 길 수 있다고 보고 입국 9일 뒤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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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종 플루’ 진정 조짐…안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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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6 20:57:06
<앵커 멘트>
국내에서는 추가 환자 발생이 없어 고비를 넘기는 듯합니다. 하지만 토착화될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국이 22개 나라로 늘었습니다.
입국자들을 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커지면서 감염 확인 작업에 국민건강보험공단까지 동원됐습니다.
<녹취> "기침 발열 등의 증세가 혹시 있으신가요?"
하지만, 오늘 새로 접수된 추가 의심 건수는 11건에 그쳤습니다.
추가 추정환자도 닷새째 없습니다.
두 번째 감염자도 엿새 만에 퇴원하는 등 독성도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도 한결 숨돌리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안심은 시기상조입니다.
일단 국내로 들어온 바이러스가 전파 과정에서 또 다른 변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의 몸을 거치면서 전파력과 독성이 강한 상태로 토착화하면 그야말로 걷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 낮은 기온에서 더 활발해지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겨울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전병률(질병관리본부 센터장) : "겨울철에 어떤 모습으로 공격을 해올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종 플루의 잠복기가 애초 알려진 7일보다 더 길 수 있다고 보고 입국 9일 뒤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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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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