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는 걸까요.
찾는 손님들이 늘면서 돼지고기 값이 다시 올랐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돼지고기 경매가 한창인 서울 가락동 축산물 공판장.
등급 판정을 마친 돼지고기가 나오자 중매인들의 손놀림이 빨라집니다.
오늘 돼지고기의 전국 평균 경매가는 kg당 4천379원.
신종 플루 발생 직후 3천7백 원까지 곤두박질쳤던 가격이 다시 크게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욱(서울 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 : "돼지와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이 없다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도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영순(서울 답십리동) : "돼지고기 먹는 거에 대해선 상관없고 그건 주로 공기 전염이잖아요. 안 그래요? 크게 신경 안 써요. 매일 사먹는 편이에요."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매출이 1주일 전보다 10% 이상씩 떨어졌지만, 5월 들면서 감소폭이 둔화되더니 연휴 들어서서는 2배나 늘었습니다.
이 보쌈집도 매출이 40%까지 줄어 울상이었지만 손님이 다시 들어차며 한시름 덜었습니다.
고객들도 한층 안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진휘(직장인) : "끓이면 괜찮다고 그랬고 이번에도 바로 나왔던 게 70도 이상이면 괜찮다고 했으니까며칠 전에도 삼겹살 잘 사다 먹었어요."
인플루엔자가 돌 때마다 관련 업계가 몇 달씩 큰 타격을 받았었기 때문에 양돈 농가는 크게 걱정했지만 이번엔 보름도 채 안 돼 거의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는 걸까요.
찾는 손님들이 늘면서 돼지고기 값이 다시 올랐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돼지고기 경매가 한창인 서울 가락동 축산물 공판장.
등급 판정을 마친 돼지고기가 나오자 중매인들의 손놀림이 빨라집니다.
오늘 돼지고기의 전국 평균 경매가는 kg당 4천379원.
신종 플루 발생 직후 3천7백 원까지 곤두박질쳤던 가격이 다시 크게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욱(서울 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 : "돼지와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이 없다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도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영순(서울 답십리동) : "돼지고기 먹는 거에 대해선 상관없고 그건 주로 공기 전염이잖아요. 안 그래요? 크게 신경 안 써요. 매일 사먹는 편이에요."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매출이 1주일 전보다 10% 이상씩 떨어졌지만, 5월 들면서 감소폭이 둔화되더니 연휴 들어서서는 2배나 늘었습니다.
이 보쌈집도 매출이 40%까지 줄어 울상이었지만 손님이 다시 들어차며 한시름 덜었습니다.
고객들도 한층 안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진휘(직장인) : "끓이면 괜찮다고 그랬고 이번에도 바로 나왔던 게 70도 이상이면 괜찮다고 했으니까며칠 전에도 삼겹살 잘 사다 먹었어요."
인플루엔자가 돌 때마다 관련 업계가 몇 달씩 큰 타격을 받았었기 때문에 양돈 농가는 크게 걱정했지만 이번엔 보름도 채 안 돼 거의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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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소비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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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6 21:31:50
<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는 걸까요.
찾는 손님들이 늘면서 돼지고기 값이 다시 올랐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돼지고기 경매가 한창인 서울 가락동 축산물 공판장.
등급 판정을 마친 돼지고기가 나오자 중매인들의 손놀림이 빨라집니다.
오늘 돼지고기의 전국 평균 경매가는 kg당 4천379원.
신종 플루 발생 직후 3천7백 원까지 곤두박질쳤던 가격이 다시 크게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욱(서울 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 : "돼지와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이 없다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도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영순(서울 답십리동) : "돼지고기 먹는 거에 대해선 상관없고 그건 주로 공기 전염이잖아요. 안 그래요? 크게 신경 안 써요. 매일 사먹는 편이에요."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매출이 1주일 전보다 10% 이상씩 떨어졌지만, 5월 들면서 감소폭이 둔화되더니 연휴 들어서서는 2배나 늘었습니다.
이 보쌈집도 매출이 40%까지 줄어 울상이었지만 손님이 다시 들어차며 한시름 덜었습니다.
고객들도 한층 안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김진휘(직장인) : "끓이면 괜찮다고 그랬고 이번에도 바로 나왔던 게 70도 이상이면 괜찮다고 했으니까며칠 전에도 삼겹살 잘 사다 먹었어요."
인플루엔자가 돌 때마다 관련 업계가 몇 달씩 큰 타격을 받았었기 때문에 양돈 농가는 크게 걱정했지만 이번엔 보름도 채 안 돼 거의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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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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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대유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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