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사 공동 재취업센터가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찌된 일인지 올 예산이 3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대의 이 모씨는 지난 해 5월 노사공동재취업센터에 구직자로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재취업 과정에서 센터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2008년 구직등록 : "메일로만 교육받으러 오라는 통보만 메일로만 받고 그것도 제가 컴퓨터를 계속 들어가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합니다.
<녹취> 2007년 구직 등록 : "회원가입이나 그런 거 했다는 확인서나 뉴스레터 소식지라는 그런 것만 잠깐잠깐 받았고..."
이런데도 이들은 모두 센터의 교육 실적으로 계산됐습니다.
센터측은 이메일과 전화 상담도 실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양균석(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 : "상황이 안되시는 분들은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제공하는 부분들까지도 저희가 실적으로 잡고 있어서..."
하지만 맞춤형 전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센터의 설립 취지와 다르고 구직자들의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홍희덕(민주노동당 의원) : "구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일관되게 답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실적 부풀리기에 다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이 센터에 대한 예산은 지난 해 30억원에서 올해는 112억원으로 세배 이상 뛰었습니다.
노동부는 내일부터 센터의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노-사 공동 재취업센터가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찌된 일인지 올 예산이 3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대의 이 모씨는 지난 해 5월 노사공동재취업센터에 구직자로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재취업 과정에서 센터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2008년 구직등록 : "메일로만 교육받으러 오라는 통보만 메일로만 받고 그것도 제가 컴퓨터를 계속 들어가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합니다.
<녹취> 2007년 구직 등록 : "회원가입이나 그런 거 했다는 확인서나 뉴스레터 소식지라는 그런 것만 잠깐잠깐 받았고..."
이런데도 이들은 모두 센터의 교육 실적으로 계산됐습니다.
센터측은 이메일과 전화 상담도 실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양균석(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 : "상황이 안되시는 분들은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제공하는 부분들까지도 저희가 실적으로 잡고 있어서..."
하지만 맞춤형 전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센터의 설립 취지와 다르고 구직자들의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홍희덕(민주노동당 의원) : "구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일관되게 답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실적 부풀리기에 다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이 센터에 대한 예산은 지난 해 30억원에서 올해는 112억원으로 세배 이상 뛰었습니다.
노동부는 내일부터 센터의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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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공동재취업 센터, 실적 부풀리기 의혹
-
- 입력 2009-05-06 21:36:48
<앵커 멘트>
노-사 공동 재취업센터가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찌된 일인지 올 예산이 3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0대의 이 모씨는 지난 해 5월 노사공동재취업센터에 구직자로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재취업 과정에서 센터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2008년 구직등록 : "메일로만 교육받으러 오라는 통보만 메일로만 받고 그것도 제가 컴퓨터를 계속 들어가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합니다.
<녹취> 2007년 구직 등록 : "회원가입이나 그런 거 했다는 확인서나 뉴스레터 소식지라는 그런 것만 잠깐잠깐 받았고..."
이런데도 이들은 모두 센터의 교육 실적으로 계산됐습니다.
센터측은 이메일과 전화 상담도 실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양균석(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 : "상황이 안되시는 분들은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제공하는 부분들까지도 저희가 실적으로 잡고 있어서..."
하지만 맞춤형 전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센터의 설립 취지와 다르고 구직자들의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홍희덕(민주노동당 의원) : "구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일관되게 답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실적 부풀리기에 다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이 센터에 대한 예산은 지난 해 30억원에서 올해는 112억원으로 세배 이상 뛰었습니다.
노동부는 내일부터 센터의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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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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