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권의 쇄신과 단합 구상이었던 친 박계 원내 대표 추대안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가 반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먼저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친박계 원내대표 추대 움직임에 대해 거듭 반대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김무성 의원 추대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으로 급히 건너간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과 만나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김효재(의원/대표 비서실장) : "언론에서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 왔습니다."
귀국 후 만나자는 박희태 대표의 제의에도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의 원내대표 경선 출마 방안도 거론됐지만 이마저 부정적이었다고 김 실장은 전했습니다.
또 청와대와 내각 개편에서 친박계 인사를 포함한 탕평인사방침 등 당청회동 결과도 전달됐지만 박 전대표는 몇몇 얼굴이 등용되는 것보다는 원칙과 신뢰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출신 원로들은 당 화합을 위해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안을 끝까지 추진해 달라며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만남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당의 화합을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함께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을 하셨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이 확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나라당의 쇄신 작업은 시작도 하기전에 삐걱거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여권의 쇄신과 단합 구상이었던 친 박계 원내 대표 추대안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가 반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먼저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친박계 원내대표 추대 움직임에 대해 거듭 반대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김무성 의원 추대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으로 급히 건너간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과 만나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김효재(의원/대표 비서실장) : "언론에서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 왔습니다."
귀국 후 만나자는 박희태 대표의 제의에도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의 원내대표 경선 출마 방안도 거론됐지만 이마저 부정적이었다고 김 실장은 전했습니다.
또 청와대와 내각 개편에서 친박계 인사를 포함한 탕평인사방침 등 당청회동 결과도 전달됐지만 박 전대표는 몇몇 얼굴이 등용되는 것보다는 원칙과 신뢰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출신 원로들은 당 화합을 위해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안을 끝까지 추진해 달라며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만남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당의 화합을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함께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을 하셨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이 확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나라당의 쇄신 작업은 시작도 하기전에 삐걱거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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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김무성 원내대표 반대’ 재확인
-
- 입력 2009-05-08 20:56:20
<앵커 멘트>
여권의 쇄신과 단합 구상이었던 친 박계 원내 대표 추대안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가 반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먼저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가 친박계 원내대표 추대 움직임에 대해 거듭 반대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김무성 의원 추대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으로 급히 건너간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과 만나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김효재(의원/대표 비서실장) : "언론에서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 왔습니다."
귀국 후 만나자는 박희태 대표의 제의에도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의 원내대표 경선 출마 방안도 거론됐지만 이마저 부정적이었다고 김 실장은 전했습니다.
또 청와대와 내각 개편에서 친박계 인사를 포함한 탕평인사방침 등 당청회동 결과도 전달됐지만 박 전대표는 몇몇 얼굴이 등용되는 것보다는 원칙과 신뢰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출신 원로들은 당 화합을 위해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안을 끝까지 추진해 달라며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만남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당의 화합을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함께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을 하셨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이 확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나라당의 쇄신 작업은 시작도 하기전에 삐걱거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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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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