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단합 카드가 사실상 물건너가면서 여당내 갈등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양측이 제 갈 길로 가는 거 아니냐는 이런 관측마저 나옵니다. 계속해서 김환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 : "경선 과정의 모든 일들 이제 잊어 버립시다."
<녹취> 이명박 :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모두 하나가 돼야 합니다."
정권은 교체됐지만 화합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18대 총선을 앞두고 박 전대표는 공천에서 떨어진 의원들에게 살아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낼 만큼 갈등은 커갔습니다.
지난 달 총선후 첫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도 공천갈등은 다시 불거졌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지난달 1일) : "우리 정치의 수치죠,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어요."
이렇게 누적된 감정적 앙금은 향후 정치일정을 볼때 쉽게 누그러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깝게는 올 하반기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멀리는 2012년 총선에서의 공천권 문제는 대선전략과도 연결돼있습니다.
일련의 정치일정을 놓고 벌이는 주도권경쟁에서 한쪽은 진정성이 없다고 공격하고 다른 쪽은 계파이익만 따진다며 무책임을 지적하고있습니다.
<인터뷰> 공성진(한나라당 의원) : "박 전 대표가 혹시라도 계파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인터뷰> 유정복(한나라당 의원) : '계파의 문제가 본질이 아니라 당이 어떻게 하면 잘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느냐..."
파국직전의 계파갈등을 극복하기위해서는 결국 양쪽 지도자들이 직접 신뢰회복의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단합 카드가 사실상 물건너가면서 여당내 갈등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양측이 제 갈 길로 가는 거 아니냐는 이런 관측마저 나옵니다. 계속해서 김환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 : "경선 과정의 모든 일들 이제 잊어 버립시다."
<녹취> 이명박 :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모두 하나가 돼야 합니다."
정권은 교체됐지만 화합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18대 총선을 앞두고 박 전대표는 공천에서 떨어진 의원들에게 살아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낼 만큼 갈등은 커갔습니다.
지난 달 총선후 첫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도 공천갈등은 다시 불거졌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지난달 1일) : "우리 정치의 수치죠,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어요."
이렇게 누적된 감정적 앙금은 향후 정치일정을 볼때 쉽게 누그러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깝게는 올 하반기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멀리는 2012년 총선에서의 공천권 문제는 대선전략과도 연결돼있습니다.
일련의 정치일정을 놓고 벌이는 주도권경쟁에서 한쪽은 진정성이 없다고 공격하고 다른 쪽은 계파이익만 따진다며 무책임을 지적하고있습니다.
<인터뷰> 공성진(한나라당 의원) : "박 전 대표가 혹시라도 계파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인터뷰> 유정복(한나라당 의원) : '계파의 문제가 본질이 아니라 당이 어떻게 하면 잘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느냐..."
파국직전의 계파갈등을 극복하기위해서는 결국 양쪽 지도자들이 직접 신뢰회복의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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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내 갈등 증폭…제 갈 길 가나?
-
- 입력 2009-05-08 20:56:29
<앵커 멘트>
단합 카드가 사실상 물건너가면서 여당내 갈등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양측이 제 갈 길로 가는 거 아니냐는 이런 관측마저 나옵니다. 계속해서 김환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 : "경선 과정의 모든 일들 이제 잊어 버립시다."
<녹취> 이명박 :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모두 하나가 돼야 합니다."
정권은 교체됐지만 화합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18대 총선을 앞두고 박 전대표는 공천에서 떨어진 의원들에게 살아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낼 만큼 갈등은 커갔습니다.
지난 달 총선후 첫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도 공천갈등은 다시 불거졌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지난달 1일) : "우리 정치의 수치죠,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어요."
이렇게 누적된 감정적 앙금은 향후 정치일정을 볼때 쉽게 누그러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깝게는 올 하반기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멀리는 2012년 총선에서의 공천권 문제는 대선전략과도 연결돼있습니다.
일련의 정치일정을 놓고 벌이는 주도권경쟁에서 한쪽은 진정성이 없다고 공격하고 다른 쪽은 계파이익만 따진다며 무책임을 지적하고있습니다.
<인터뷰> 공성진(한나라당 의원) : "박 전 대표가 혹시라도 계파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인터뷰> 유정복(한나라당 의원) : '계파의 문제가 본질이 아니라 당이 어떻게 하면 잘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느냐..."
파국직전의 계파갈등을 극복하기위해서는 결국 양쪽 지도자들이 직접 신뢰회복의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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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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