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 로켓 발사를 전후해 중국 어선들이, 서해 북방 한계선 일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우리 군 장병들도 빈틈없는 대비 태세입니다.
하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뭍에서 뱃길로 145km, 점점이 흩어진 어선들을 따라가면 꽃게잡이가 한창인 연평도가 나옵니다.
연평도에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북한 땅, "석도", 그 중간 중간은 온통 중국어선 뿐입니다.
관측소에서 NLL까진 불과 1.4km. 중국어선들이 NLL선상을 따라 떼지어 꽃게잡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북한 로켓발사를 전후로 자취를 감추었던 중국 어선들이, 다시 등장해 이젠 백 척이 넘습니다.
행여 이들이 우리 해역을 넘볼까, 해군 경비정과 UDT대원을 태운 고속단정이 해상 경계작전을 펼칩니다.
올들어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했거나, 무단침범한 중국어선을 나포한 것이 각각 3차례나 됩니다.
<인터뷰> 황병선(해군 대위/참수리호 정장) :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으로 서해 NLL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유난히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올핸, 북한군의 포사격, 전술기 훈련량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만큼 장병들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주평(병장/해병 6여단) : "만약 북한의 도발시엔 반드시 후회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아버지.어머니 걱정마세요."
겉으론 평온한 서해 바다, 하지만 빈틈없는 대비 태세여서 병사들 얼굴의 구슬땀에도 긴장감이 베어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북한 로켓 발사를 전후해 중국 어선들이, 서해 북방 한계선 일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우리 군 장병들도 빈틈없는 대비 태세입니다.
하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뭍에서 뱃길로 145km, 점점이 흩어진 어선들을 따라가면 꽃게잡이가 한창인 연평도가 나옵니다.
연평도에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북한 땅, "석도", 그 중간 중간은 온통 중국어선 뿐입니다.
관측소에서 NLL까진 불과 1.4km. 중국어선들이 NLL선상을 따라 떼지어 꽃게잡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북한 로켓발사를 전후로 자취를 감추었던 중국 어선들이, 다시 등장해 이젠 백 척이 넘습니다.
행여 이들이 우리 해역을 넘볼까, 해군 경비정과 UDT대원을 태운 고속단정이 해상 경계작전을 펼칩니다.
올들어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했거나, 무단침범한 중국어선을 나포한 것이 각각 3차례나 됩니다.
<인터뷰> 황병선(해군 대위/참수리호 정장) :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으로 서해 NLL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유난히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올핸, 북한군의 포사격, 전술기 훈련량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만큼 장병들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주평(병장/해병 6여단) : "만약 북한의 도발시엔 반드시 후회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아버지.어머니 걱정마세요."
겉으론 평온한 서해 바다, 하지만 빈틈없는 대비 태세여서 병사들 얼굴의 구슬땀에도 긴장감이 베어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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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고요 속 긴장감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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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08 21:32:46
<앵커 멘트>
북한 로켓 발사를 전후해 중국 어선들이, 서해 북방 한계선 일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우리 군 장병들도 빈틈없는 대비 태세입니다.
하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뭍에서 뱃길로 145km, 점점이 흩어진 어선들을 따라가면 꽃게잡이가 한창인 연평도가 나옵니다.
연평도에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북한 땅, "석도", 그 중간 중간은 온통 중국어선 뿐입니다.
관측소에서 NLL까진 불과 1.4km. 중국어선들이 NLL선상을 따라 떼지어 꽃게잡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북한 로켓발사를 전후로 자취를 감추었던 중국 어선들이, 다시 등장해 이젠 백 척이 넘습니다.
행여 이들이 우리 해역을 넘볼까, 해군 경비정과 UDT대원을 태운 고속단정이 해상 경계작전을 펼칩니다.
올들어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했거나, 무단침범한 중국어선을 나포한 것이 각각 3차례나 됩니다.
<인터뷰> 황병선(해군 대위/참수리호 정장) :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으로 서해 NLL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유난히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올핸, 북한군의 포사격, 전술기 훈련량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만큼 장병들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주평(병장/해병 6여단) : "만약 북한의 도발시엔 반드시 후회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아버지.어머니 걱정마세요."
겉으론 평온한 서해 바다, 하지만 빈틈없는 대비 태세여서 병사들 얼굴의 구슬땀에도 긴장감이 베어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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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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