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쌍용차, ‘해고 계획 신고서’ 제출 外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중인 쌍용차가 유휴인력 가운데 희망퇴직 인원을 제외한 2천400여 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하는 '해고계획 신고서'를 노동부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쌍용차 노조는 어버이날에 해고계획서를 제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경영파탄의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는 정리해고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사·목사 등 마약사범 23명 구속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지난 3월부터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현직 고등학교 교사 김모 씨와 목사 임모 씨 등 23명을 구속했습니다.
교사 김씨는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마약퇴치 운동을 벌여온 목사 임씨는 중국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락실 유착 의혹 경찰 15명 수사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오락실 업주와 유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모 경위 등 고양과 파주 지역 경찰관 15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불법 오락실 운영 혐의로 구속된 이모 씨 등에게 수시로 단속정보를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무교동·잠실, 주말·휴일 교통통제

모레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지구촌 한마당 축제로 내일 오후 3시부터 11일 새벽 4시까지 서울 무교동 일대의 차량통행이 통제됩니다.
또 국제휠체어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도 모레 오전 8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차량통행이 통제됩니다.

오스트리아 밴드 이화장서 공연

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종로구 이화장에서 오스트리아 티롤 밴드가 전통 민요와 스위스 요들송 등을 선보였습니다.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 공무원들로 구성된 티롤 밴드는 자국 출신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기념해 공연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