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서울 서남부 주택가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중 용의자 한 명이 붙잡혔습니다.
쳐다보는게 기분 나쁘다고 사람을 해쳤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밤 서울 남현동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56살 안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골목길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오늘 오후 33살 김 모씨를 안 씨 살해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길에서 마주친 안씨가 자신을 기분나쁘게 쳐다보는데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김 모씨 : "(왜 그랬어요) 술 먹고 우발적으로... 순간 감정을 참아야 하는데 순간 못참아서 그랬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시흥동에서는 심부름센터직원 44살 박 모씨가 역시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심부름센터를 찾은 한 여성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열쇠 수리 기술자 : "여자가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왔는데 안에 피가 흥건히 있었고 바로 경찰에..."
경찰은 이 사건이 박 씨가 의뢰받은 업무와 관련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전 11시쯤에는 봉천동의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61살 구모 씨가 피살됐습니다.
경찰은 세입자인 36살 이 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사당동에서 하교중이던 초등학생 서모 양이 흉기에 찔리는 등 최근 4건의 강력사건은 서울 서남부 지역 반경 17킬로미터안에서 일어났습니다.
잇따른 강력사건에 주민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찰은 전담수사반을 구성해 목격자 확보를 위한 탐문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최근 서울 서남부 주택가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중 용의자 한 명이 붙잡혔습니다.
쳐다보는게 기분 나쁘다고 사람을 해쳤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밤 서울 남현동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56살 안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골목길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오늘 오후 33살 김 모씨를 안 씨 살해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길에서 마주친 안씨가 자신을 기분나쁘게 쳐다보는데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김 모씨 : "(왜 그랬어요) 술 먹고 우발적으로... 순간 감정을 참아야 하는데 순간 못참아서 그랬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시흥동에서는 심부름센터직원 44살 박 모씨가 역시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심부름센터를 찾은 한 여성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열쇠 수리 기술자 : "여자가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왔는데 안에 피가 흥건히 있었고 바로 경찰에..."
경찰은 이 사건이 박 씨가 의뢰받은 업무와 관련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전 11시쯤에는 봉천동의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61살 구모 씨가 피살됐습니다.
경찰은 세입자인 36살 이 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사당동에서 하교중이던 초등학생 서모 양이 흉기에 찔리는 등 최근 4건의 강력사건은 서울 서남부 지역 반경 17킬로미터안에서 일어났습니다.
잇따른 강력사건에 주민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찰은 전담수사반을 구성해 목격자 확보를 위한 탐문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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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택가, 살인 사건 잇따라…주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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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5-12 21:17:57
<앵커 멘트>
최근 서울 서남부 주택가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중 용의자 한 명이 붙잡혔습니다.
쳐다보는게 기분 나쁘다고 사람을 해쳤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밤 서울 남현동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56살 안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골목길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오늘 오후 33살 김 모씨를 안 씨 살해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길에서 마주친 안씨가 자신을 기분나쁘게 쳐다보는데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김 모씨 : "(왜 그랬어요) 술 먹고 우발적으로... 순간 감정을 참아야 하는데 순간 못참아서 그랬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시흥동에서는 심부름센터직원 44살 박 모씨가 역시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심부름센터를 찾은 한 여성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녹취> 열쇠 수리 기술자 : "여자가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왔는데 안에 피가 흥건히 있었고 바로 경찰에..."
경찰은 이 사건이 박 씨가 의뢰받은 업무와 관련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전 11시쯤에는 봉천동의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61살 구모 씨가 피살됐습니다.
경찰은 세입자인 36살 이 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사당동에서 하교중이던 초등학생 서모 양이 흉기에 찔리는 등 최근 4건의 강력사건은 서울 서남부 지역 반경 17킬로미터안에서 일어났습니다.
잇따른 강력사건에 주민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찰은 전담수사반을 구성해 목격자 확보를 위한 탐문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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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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