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능시험 출제위원들의 합숙장소를 경비한 경찰과 전, 의경들에게 지급될 수당 천8백만 원을 경찰 간부들이 착복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윗선에 상납했다 이런 의혹도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출제를 한 합숙장소입니다.
출제기간 한 달 동안 내부경비는 자체 용역팀이, 외곽경비는 속초경찰서가 맡았습니다.
속초경찰서가 수능출제 합숙장소를 경비한 것은 2천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입니다.
평가원은 이 기간 동안 전, 의경 10명과 경찰관 3명에게 1인당 하루에 4만원에서 5만 원씩, 모두 8천만 원을 경비수당으로 경찰에 지급했습니다.
<인터뷰>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 "수당식으로 1인당 5만 원을 계산해서, 수능 기간 동안 전달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이 감찰을 한 결과 지난해와 2천7년에 지급받은 경비수당 가운데, 천8백만원을 속초경찰서 간부와 직원들이 착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비과장이 7백만 원, 모 계장이 2백만 원 등 관련 부서 간부와 경찰관이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005년과 2006년도 경비 수당 지급에도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또 이 수당 가운데 일부가 상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수능시험 출제위원들의 합숙장소를 경비한 경찰과 전, 의경들에게 지급될 수당 천8백만 원을 경찰 간부들이 착복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윗선에 상납했다 이런 의혹도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출제를 한 합숙장소입니다.
출제기간 한 달 동안 내부경비는 자체 용역팀이, 외곽경비는 속초경찰서가 맡았습니다.
속초경찰서가 수능출제 합숙장소를 경비한 것은 2천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입니다.
평가원은 이 기간 동안 전, 의경 10명과 경찰관 3명에게 1인당 하루에 4만원에서 5만 원씩, 모두 8천만 원을 경비수당으로 경찰에 지급했습니다.
<인터뷰>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 "수당식으로 1인당 5만 원을 계산해서, 수능 기간 동안 전달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이 감찰을 한 결과 지난해와 2천7년에 지급받은 경비수당 가운데, 천8백만원을 속초경찰서 간부와 직원들이 착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비과장이 7백만 원, 모 계장이 2백만 원 등 관련 부서 간부와 경찰관이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005년과 2006년도 경비 수당 지급에도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또 이 수당 가운데 일부가 상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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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간부, 수능 출제단 경비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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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5 21:30:22
<앵커 멘트>
수능시험 출제위원들의 합숙장소를 경비한 경찰과 전, 의경들에게 지급될 수당 천8백만 원을 경찰 간부들이 착복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윗선에 상납했다 이런 의혹도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출제를 한 합숙장소입니다.
출제기간 한 달 동안 내부경비는 자체 용역팀이, 외곽경비는 속초경찰서가 맡았습니다.
속초경찰서가 수능출제 합숙장소를 경비한 것은 2천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입니다.
평가원은 이 기간 동안 전, 의경 10명과 경찰관 3명에게 1인당 하루에 4만원에서 5만 원씩, 모두 8천만 원을 경비수당으로 경찰에 지급했습니다.
<인터뷰>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 "수당식으로 1인당 5만 원을 계산해서, 수능 기간 동안 전달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이 감찰을 한 결과 지난해와 2천7년에 지급받은 경비수당 가운데, 천8백만원을 속초경찰서 간부와 직원들이 착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비과장이 7백만 원, 모 계장이 2백만 원 등 관련 부서 간부와 경찰관이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005년과 2006년도 경비 수당 지급에도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또 이 수당 가운데 일부가 상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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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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