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민 총소득이 3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그 폭은 작아지고 있습니다.
희망섞인 기대를 가져도 될까요? 아니면 신중해야 할까요?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1분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 즉 실질 국민 총소득은 모두 226조 3천억 원입니다.
지난해 4분기보다 6천억 원, 0.2% 감소했습니다.
3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다만 감소폭이 점점 작아지고 있는 건 희망적입니다.
게다가 경제성장률로만 보면 1분기는 0.1%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벌써 바닥을 쳤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정부 예산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되면서 만들어진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영택(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정부부문에 성장 기여도가 과거에 비해서 급격히 올라가면서 금년 1/4분기 정부부문의 성장 기여도는 약 1.8% 수준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과 정부도 "경기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더 악화되지 않았다"는 쪽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회복 추세가 매우 더디기 때문에,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낙관할 수는 없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빠르지 않다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결국은 성장의 회복속도의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 높은 환율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데다가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등 하반기 우리 경제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험난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국민 총소득이 3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그 폭은 작아지고 있습니다.
희망섞인 기대를 가져도 될까요? 아니면 신중해야 할까요?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1분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 즉 실질 국민 총소득은 모두 226조 3천억 원입니다.
지난해 4분기보다 6천억 원, 0.2% 감소했습니다.
3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다만 감소폭이 점점 작아지고 있는 건 희망적입니다.
게다가 경제성장률로만 보면 1분기는 0.1%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벌써 바닥을 쳤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정부 예산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되면서 만들어진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영택(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정부부문에 성장 기여도가 과거에 비해서 급격히 올라가면서 금년 1/4분기 정부부문의 성장 기여도는 약 1.8% 수준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과 정부도 "경기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더 악화되지 않았다"는 쪽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회복 추세가 매우 더디기 때문에,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낙관할 수는 없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빠르지 않다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결국은 성장의 회복속도의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 높은 환율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데다가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등 하반기 우리 경제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험난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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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총소득 3분기 연속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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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5 21:32:14
<앵커 멘트>
국민 총소득이 3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그 폭은 작아지고 있습니다.
희망섞인 기대를 가져도 될까요? 아니면 신중해야 할까요?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1분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 즉 실질 국민 총소득은 모두 226조 3천억 원입니다.
지난해 4분기보다 6천억 원, 0.2% 감소했습니다.
3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다만 감소폭이 점점 작아지고 있는 건 희망적입니다.
게다가 경제성장률로만 보면 1분기는 0.1%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벌써 바닥을 쳤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정부 예산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되면서 만들어진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영택(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정부부문에 성장 기여도가 과거에 비해서 급격히 올라가면서 금년 1/4분기 정부부문의 성장 기여도는 약 1.8% 수준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과 정부도 "경기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더 악화되지 않았다"는 쪽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회복 추세가 매우 더디기 때문에,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낙관할 수는 없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빠르지 않다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결국은 성장의 회복속도의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 높은 환율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데다가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는 등 하반기 우리 경제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험난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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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kk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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