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전 필승! 허정무호 남아공 간다

입력 2009.06.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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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같은 조인 북한과 이란이 득점없이 비기면서, 내일 새벽 우리나라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두바이에서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7회 연속 본선 진출 조기 확정.

축구대표팀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스트 11에 대한 윤곽도 잡혔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과 이근호를 공격 최전방에 세우고 박지성과 이청용 등을 미드필더로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뚫겠단 계획을 세웠습니다.

북한과 이란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아랍에미리트전을 승리로 이끌어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 "어떻게 보면 지금이 마지막 고비다. 우리 선수들은 이 경기에 대비해 컨디션을 조절해 왔고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겨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약팀 아랍에미리트는 마타르 등 주전 공격수들이 빠져 우리로선 본선 진출 확정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바테나이 (UAE 축구 대표팀 감독): "TV를 통해 한국 선수들을 지켜봐 왔습니다. 한국은 박지성 등 기술이 좋은 유럽파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열심히 훈련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약 4시간 뒤에 경기가 열릴 이곳 알 막툼 경기장엔 고요함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월드컵 본선행의 분수령이 될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6차전을 제2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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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전 필승! 허정무호 남아공 간다
    • 입력 2009-06-06 20:59:47
    뉴스 9
<앵커 멘트> 같은 조인 북한과 이란이 득점없이 비기면서, 내일 새벽 우리나라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두바이에서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7회 연속 본선 진출 조기 확정. 축구대표팀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스트 11에 대한 윤곽도 잡혔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과 이근호를 공격 최전방에 세우고 박지성과 이청용 등을 미드필더로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뚫겠단 계획을 세웠습니다. 북한과 이란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아랍에미리트전을 승리로 이끌어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 "어떻게 보면 지금이 마지막 고비다. 우리 선수들은 이 경기에 대비해 컨디션을 조절해 왔고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겨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약팀 아랍에미리트는 마타르 등 주전 공격수들이 빠져 우리로선 본선 진출 확정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바테나이 (UAE 축구 대표팀 감독): "TV를 통해 한국 선수들을 지켜봐 왔습니다. 한국은 박지성 등 기술이 좋은 유럽파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열심히 훈련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약 4시간 뒤에 경기가 열릴 이곳 알 막툼 경기장엔 고요함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월드컵 본선행의 분수령이 될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6차전을 제2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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