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집단 폭행과 입권 개입, 조직 폭력배들이 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을 나오고 외모가 준수한 조직원을 뽑고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남성 수십 명이 철거 현장에 들이닥쳐 현장 직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이 난동을 일으킨 사람들은 이태원파라는 신흥 폭력 조직.
세입자의 부탁으로 철거 현장에 난입해 건물주로부터 6억 원을 빼앗아 일부를 챙겼습니다.
불법 카지노와 사설 오락실 운영 혐의도 받고 있는 이 조직은 전국구 진출을 위해 조직 운영에 특별한 조건을 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수년 간 운동을 통해 다져진 몸은 기본이고, 키는 175cm 이상에 준수한 얼굴, 가급적 대졸자를 선발해 몇 년간의 자체 교육을 통과한 사람만 정식 조직원으로 인정했습니다.
또 '동네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등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 써 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최근 조직폭력배들은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경찰 설명입니다.
<인터뷰>이동환 (서울지방경찰청 폭력계장) : "조직 폭력배 늘어나는 추세여서 자기네들끼리 경쟁 심하다. 이권 개입해 많은 이득 취하는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경찰은 '이태원 파' 조직의 부두목 32살 김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71명을 불구속 입건한 뒤
달아난 두목 52살 오모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집단 폭행과 입권 개입, 조직 폭력배들이 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을 나오고 외모가 준수한 조직원을 뽑고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남성 수십 명이 철거 현장에 들이닥쳐 현장 직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이 난동을 일으킨 사람들은 이태원파라는 신흥 폭력 조직.
세입자의 부탁으로 철거 현장에 난입해 건물주로부터 6억 원을 빼앗아 일부를 챙겼습니다.
불법 카지노와 사설 오락실 운영 혐의도 받고 있는 이 조직은 전국구 진출을 위해 조직 운영에 특별한 조건을 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수년 간 운동을 통해 다져진 몸은 기본이고, 키는 175cm 이상에 준수한 얼굴, 가급적 대졸자를 선발해 몇 년간의 자체 교육을 통과한 사람만 정식 조직원으로 인정했습니다.
또 '동네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등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 써 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최근 조직폭력배들은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경찰 설명입니다.
<인터뷰>이동환 (서울지방경찰청 폭력계장) : "조직 폭력배 늘어나는 추세여서 자기네들끼리 경쟁 심하다. 이권 개입해 많은 이득 취하는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경찰은 '이태원 파' 조직의 부두목 32살 김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71명을 불구속 입건한 뒤
달아난 두목 52살 오모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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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폭도 용모 보고 뽑고 이미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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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7 21:02:44
<앵커 멘트>
집단 폭행과 입권 개입, 조직 폭력배들이 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을 나오고 외모가 준수한 조직원을 뽑고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장한 남성 수십 명이 철거 현장에 들이닥쳐 현장 직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이 난동을 일으킨 사람들은 이태원파라는 신흥 폭력 조직.
세입자의 부탁으로 철거 현장에 난입해 건물주로부터 6억 원을 빼앗아 일부를 챙겼습니다.
불법 카지노와 사설 오락실 운영 혐의도 받고 있는 이 조직은 전국구 진출을 위해 조직 운영에 특별한 조건을 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수년 간 운동을 통해 다져진 몸은 기본이고, 키는 175cm 이상에 준수한 얼굴, 가급적 대졸자를 선발해 몇 년간의 자체 교육을 통과한 사람만 정식 조직원으로 인정했습니다.
또 '동네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등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 써 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최근 조직폭력배들은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다는게 경찰 설명입니다.
<인터뷰>이동환 (서울지방경찰청 폭력계장) : "조직 폭력배 늘어나는 추세여서 자기네들끼리 경쟁 심하다. 이권 개입해 많은 이득 취하는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경찰은 '이태원 파' 조직의 부두목 32살 김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71명을 불구속 입건한 뒤
달아난 두목 52살 오모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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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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