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고려대와 성균관대 '일부'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가세했습니다만 정치편향적이라며 반기를 드는 교수들의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식인 사회가 보-혁 구도로 급속히 분화되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려대교수 131명은 정부의 일방적 국정운영으로 경제적 민주주의까지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조대엽(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 "정부 출범 이후에 사회적 약자를 양산하는 구조라는 것이 그간에 이뤄온 경제적 민주주의를 위반하는 측면이 크다고 보는 것이죠."
시국선언문은 보도자료로만 배포됐습니다.
교수들은 고려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라는 점 때문에 선언문 공개 발표를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균관대, 성공회대, 방송대 교수들도 시국선언문을 냈습니다. 오늘까지 시국선언 교수들이 천 2백 명에 이르는 가운데 내일은 불교계 인사들도 가세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시국 선언에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윤창현(서울시립대 경영학부) : "공론의 장에서 시국선언을 하신 교수님들과 같이 연구하고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토의를 한 번 해볼 것을 정중하게 제의합니다."
일부 교수들과 보수성향 단체들은 내일 시국선언을 비판하는 선언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시국선언이 지식인 사회의 보혁논쟁으로 비화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오늘 고려대와 성균관대 '일부'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가세했습니다만 정치편향적이라며 반기를 드는 교수들의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식인 사회가 보-혁 구도로 급속히 분화되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려대교수 131명은 정부의 일방적 국정운영으로 경제적 민주주의까지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조대엽(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 "정부 출범 이후에 사회적 약자를 양산하는 구조라는 것이 그간에 이뤄온 경제적 민주주의를 위반하는 측면이 크다고 보는 것이죠."
시국선언문은 보도자료로만 배포됐습니다.
교수들은 고려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라는 점 때문에 선언문 공개 발표를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균관대, 성공회대, 방송대 교수들도 시국선언문을 냈습니다. 오늘까지 시국선언 교수들이 천 2백 명에 이르는 가운데 내일은 불교계 인사들도 가세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시국 선언에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윤창현(서울시립대 경영학부) : "공론의 장에서 시국선언을 하신 교수님들과 같이 연구하고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토의를 한 번 해볼 것을 정중하게 제의합니다."
일부 교수들과 보수성향 단체들은 내일 시국선언을 비판하는 선언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시국선언이 지식인 사회의 보혁논쟁으로 비화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수들, 시국선언 ‘봇물’…보수 진영 맞대응
-
- 입력 2009-06-08 21:13:34
<앵커 멘트>
오늘 고려대와 성균관대 '일부'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가세했습니다만 정치편향적이라며 반기를 드는 교수들의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식인 사회가 보-혁 구도로 급속히 분화되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려대교수 131명은 정부의 일방적 국정운영으로 경제적 민주주의까지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조대엽(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 "정부 출범 이후에 사회적 약자를 양산하는 구조라는 것이 그간에 이뤄온 경제적 민주주의를 위반하는 측면이 크다고 보는 것이죠."
시국선언문은 보도자료로만 배포됐습니다.
교수들은 고려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라는 점 때문에 선언문 공개 발표를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균관대, 성공회대, 방송대 교수들도 시국선언문을 냈습니다. 오늘까지 시국선언 교수들이 천 2백 명에 이르는 가운데 내일은 불교계 인사들도 가세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시국 선언에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윤창현(서울시립대 경영학부) : "공론의 장에서 시국선언을 하신 교수님들과 같이 연구하고 토론하고 발표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토의를 한 번 해볼 것을 정중하게 제의합니다."
일부 교수들과 보수성향 단체들은 내일 시국선언을 비판하는 선언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시국선언이 지식인 사회의 보혁논쟁으로 비화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유동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