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투타 조화 ‘투혼의 돌풍’

입력 2009.06.08 (22:03) 수정 2009.06.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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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헝그리 구단 히어로즈의 반격이 만만치않습니다.

꼴찌였던 히어로즈는 이숭용과 송지만 등 베테랑들이 젊은 선수들을 이끌며 4강 진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까지만 해도 꼴찌였던 히어로즈.

하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열흘 사이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최근 투타가 조화를 이룬 결과지만 이숭용과 송지만, 두 베테랑의 활약이 숨은 원동력입니다.

지난달 2군 강등의 충격을 당했던 이숭용과 송지만은 혹독한 훈련으로 몸과 마음을 재무장했습니다.

그 결과 이숭용은 1군 복귀 이후 3할 타율에 20타점, 송지만은 4할 타율에 홈런 7개 등 놀라운 활약으로 후배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이숭용(히어로즈) : "충격적이었다. 특타하면서 지만이랑 얘기 많이 했다."

성적뿐아니라 두 베테랑은 젊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팀의 화합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송지만(히어로즈) :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라 어린 선수들이 많으니까 그런 얘기를 많이 하죠."

메인스폰서도 구하지 못해 구단의 운명 조차 불확실한 히어로즈.

연봉 총액도 1위인 SK의 절반을 조금 넘는 히어로즈의 4강 도전은 프로야구의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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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어로즈, 투타 조화 ‘투혼의 돌풍’
    • 입력 2009-06-08 21:47:29
    • 수정2009-06-08 2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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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헝그리 구단 히어로즈의 반격이 만만치않습니다. 꼴찌였던 히어로즈는 이숭용과 송지만 등 베테랑들이 젊은 선수들을 이끌며 4강 진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까지만 해도 꼴찌였던 히어로즈. 하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열흘 사이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최근 투타가 조화를 이룬 결과지만 이숭용과 송지만, 두 베테랑의 활약이 숨은 원동력입니다. 지난달 2군 강등의 충격을 당했던 이숭용과 송지만은 혹독한 훈련으로 몸과 마음을 재무장했습니다. 그 결과 이숭용은 1군 복귀 이후 3할 타율에 20타점, 송지만은 4할 타율에 홈런 7개 등 놀라운 활약으로 후배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이숭용(히어로즈) : "충격적이었다. 특타하면서 지만이랑 얘기 많이 했다." 성적뿐아니라 두 베테랑은 젊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팀의 화합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송지만(히어로즈) :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라 어린 선수들이 많으니까 그런 얘기를 많이 하죠." 메인스폰서도 구하지 못해 구단의 운명 조차 불확실한 히어로즈. 연봉 총액도 1위인 SK의 절반을 조금 넘는 히어로즈의 4강 도전은 프로야구의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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