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음악시장의 불황, 비단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닌데요.
길고 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요즘 음악계에서는 공동 제작, 공동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960년대부터 2천 년대까지, 팝의 역사를 아우르는 기념 음반을 위해 3대 대형 음반사가 하나로 뭉쳤습니다.
시대별 대표 팝 110여 곡을 한 음반에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각각 곡의 소유권을 가진 3개 회사가 공동제작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공동 투자, 공동 마케팅으로 제작비는 30% 줄었지만, 음반 판매량은 열흘 새 만 5천 장.
팝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합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혁(음반사 마케팅 차장) : "각각 투자하고 홍보하면 그만큼 한 음반당 비용이 발생하는데 지금은 비용이 줄었다..."
불황 타개책으로 '공동 제작'을 택한 것은 가요계도 마찬가지.
자우림, 윤상, 박정현 등 티켓 파워가 있는 실력파 가수들의 콘서트를 하나로 엮은 것입니다.
소속사가 각각 다른 뮤지션들이 시리즈 공연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불황에 가수들도 한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정현(가수) : "앞으로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믿으면서 제가 아티스트로서 어떤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요즘 음악계에선 '뭉쳐야 산다'는 우리 속담처럼 불황을 뚫기 위한 공동제작, 공동 마케팅이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음악시장의 불황, 비단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닌데요.
길고 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요즘 음악계에서는 공동 제작, 공동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960년대부터 2천 년대까지, 팝의 역사를 아우르는 기념 음반을 위해 3대 대형 음반사가 하나로 뭉쳤습니다.
시대별 대표 팝 110여 곡을 한 음반에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각각 곡의 소유권을 가진 3개 회사가 공동제작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공동 투자, 공동 마케팅으로 제작비는 30% 줄었지만, 음반 판매량은 열흘 새 만 5천 장.
팝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합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혁(음반사 마케팅 차장) : "각각 투자하고 홍보하면 그만큼 한 음반당 비용이 발생하는데 지금은 비용이 줄었다..."
불황 타개책으로 '공동 제작'을 택한 것은 가요계도 마찬가지.
자우림, 윤상, 박정현 등 티켓 파워가 있는 실력파 가수들의 콘서트를 하나로 엮은 것입니다.
소속사가 각각 다른 뮤지션들이 시리즈 공연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불황에 가수들도 한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정현(가수) : "앞으로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믿으면서 제가 아티스트로서 어떤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요즘 음악계에선 '뭉쳐야 산다'는 우리 속담처럼 불황을 뚫기 위한 공동제작, 공동 마케팅이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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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계, 공동 마케팅 바람…“뭉쳐야 산다!”
-
- 입력 2009-06-09 07:33:47
<앵커 멘트>
음악시장의 불황, 비단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닌데요.
길고 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요즘 음악계에서는 공동 제작, 공동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960년대부터 2천 년대까지, 팝의 역사를 아우르는 기념 음반을 위해 3대 대형 음반사가 하나로 뭉쳤습니다.
시대별 대표 팝 110여 곡을 한 음반에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각각 곡의 소유권을 가진 3개 회사가 공동제작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공동 투자, 공동 마케팅으로 제작비는 30% 줄었지만, 음반 판매량은 열흘 새 만 5천 장.
팝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합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혁(음반사 마케팅 차장) : "각각 투자하고 홍보하면 그만큼 한 음반당 비용이 발생하는데 지금은 비용이 줄었다..."
불황 타개책으로 '공동 제작'을 택한 것은 가요계도 마찬가지.
자우림, 윤상, 박정현 등 티켓 파워가 있는 실력파 가수들의 콘서트를 하나로 엮은 것입니다.
소속사가 각각 다른 뮤지션들이 시리즈 공연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불황에 가수들도 한목소리를 내기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박정현(가수) : "앞으로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믿으면서 제가 아티스트로서 어떤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요즘 음악계에선 '뭉쳐야 산다'는 우리 속담처럼 불황을 뚫기 위한 공동제작, 공동 마케팅이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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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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