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선거가 공정했다며 시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대선 불복시위를 주도한 개혁파 행보가 주목됩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란의 최고 종교.정치지도자인 하메네이가 대선결과 발표 이후 처음으로 대중앞에 나섰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투명한 경쟁을 했고, 선거는 공정했다며, 더이상 아마디네자드 후보의 당선에 의문을 제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이슬람 공화국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지 않습니다. 선거에선 부정이 없었고 잘 관리됐습니다."
또 개혁파 지지자들을 겨냥해 거리시위로 이란 체제를 변화시킬 수 없다며 멈추지 않으면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녹취>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거리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체제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입니다."
개혁파측도 오늘은 하메네이의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당초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는 등 신중함을 보였습니다.
이런가운데 정치적 해법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이란 헌법수호위원회는 모두 6백여건의 부정사례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며 내일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테헤란에서 대규모 행진을 벌일 무사비 후보측이 오늘 하메네이의 시위 중단 요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선거가 공정했다며 시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대선 불복시위를 주도한 개혁파 행보가 주목됩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란의 최고 종교.정치지도자인 하메네이가 대선결과 발표 이후 처음으로 대중앞에 나섰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투명한 경쟁을 했고, 선거는 공정했다며, 더이상 아마디네자드 후보의 당선에 의문을 제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이슬람 공화국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지 않습니다. 선거에선 부정이 없었고 잘 관리됐습니다."
또 개혁파 지지자들을 겨냥해 거리시위로 이란 체제를 변화시킬 수 없다며 멈추지 않으면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녹취>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거리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체제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입니다."
개혁파측도 오늘은 하메네이의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당초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는 등 신중함을 보였습니다.
이런가운데 정치적 해법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이란 헌법수호위원회는 모두 6백여건의 부정사례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며 내일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테헤란에서 대규모 행진을 벌일 무사비 후보측이 오늘 하메네이의 시위 중단 요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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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최고 지도자, 대선 투표 결과 ‘옹호’
-
- 입력 2009-06-19 21:14:24
<앵커 멘트>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선거가 공정했다며 시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대선 불복시위를 주도한 개혁파 행보가 주목됩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란의 최고 종교.정치지도자인 하메네이가 대선결과 발표 이후 처음으로 대중앞에 나섰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이 투명한 경쟁을 했고, 선거는 공정했다며, 더이상 아마디네자드 후보의 당선에 의문을 제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이슬람 공화국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지 않습니다. 선거에선 부정이 없었고 잘 관리됐습니다."
또 개혁파 지지자들을 겨냥해 거리시위로 이란 체제를 변화시킬 수 없다며 멈추지 않으면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녹취>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거리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체제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입니다."
개혁파측도 오늘은 하메네이의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당초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는 등 신중함을 보였습니다.
이런가운데 정치적 해법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이란 헌법수호위원회는 모두 6백여건의 부정사례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며 내일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테헤란에서 대규모 행진을 벌일 무사비 후보측이 오늘 하메네이의 시위 중단 요구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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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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