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해킹 조직과 공모해 10만여 명의 개인 정보를 빼내 팔려던 국내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전문 해커들이 국내 판매책 김 모씨에게 넘긴 자룝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의 주민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빼곡히 기록돼 있습니다.
중국 해커들이 빼낸 개인정보는 무려 13만명 분입니다. 개인 신상정보는 물론 대출상황과 신용등급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주민증과 사업자 등록증, 인감 증명까지, 대출 때 제출한 서류도 모두 노출됐습니다.
구속된 국내 판매책 36살 김 모 씨는 이들에게 넘겨받은 자료를 국내 스팸업체 등에 팔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대부업체 6곳이 이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녹취>피해 대부업체 관계자 : "아무래도 일반 은행권이 아니잖아요...전산이..저희들도 자체적으로 보안에 힘쓰고 있지만 은행도 뚫리는 마당에.."
중국 동포 7명으로 구성돼 아리랑해커단으로 불리는 이 해커 조직은 국내 은행 등도 노렸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상현(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대부업체 같은 경우에는 1주일이면 해킹이 가능하고 시중 금융기관도 3개월 정도면 해킹할 수 있다고..."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국제 공조수사를 의뢰하고, 또 다른 해킹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중국 해킹 조직과 공모해 10만여 명의 개인 정보를 빼내 팔려던 국내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전문 해커들이 국내 판매책 김 모씨에게 넘긴 자룝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의 주민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빼곡히 기록돼 있습니다.
중국 해커들이 빼낸 개인정보는 무려 13만명 분입니다. 개인 신상정보는 물론 대출상황과 신용등급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주민증과 사업자 등록증, 인감 증명까지, 대출 때 제출한 서류도 모두 노출됐습니다.
구속된 국내 판매책 36살 김 모 씨는 이들에게 넘겨받은 자료를 국내 스팸업체 등에 팔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대부업체 6곳이 이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녹취>피해 대부업체 관계자 : "아무래도 일반 은행권이 아니잖아요...전산이..저희들도 자체적으로 보안에 힘쓰고 있지만 은행도 뚫리는 마당에.."
중국 동포 7명으로 구성돼 아리랑해커단으로 불리는 이 해커 조직은 국내 은행 등도 노렸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상현(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대부업체 같은 경우에는 1주일이면 해킹이 가능하고 시중 금융기관도 3개월 정도면 해킹할 수 있다고..."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국제 공조수사를 의뢰하고, 또 다른 해킹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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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 10만 개인정보 해킹 청탁 판매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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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22 21:17:13
<앵커 멘트>
중국 해킹 조직과 공모해 10만여 명의 개인 정보를 빼내 팔려던 국내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전문 해커들이 국내 판매책 김 모씨에게 넘긴 자룝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의 주민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빼곡히 기록돼 있습니다.
중국 해커들이 빼낸 개인정보는 무려 13만명 분입니다. 개인 신상정보는 물론 대출상황과 신용등급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주민증과 사업자 등록증, 인감 증명까지, 대출 때 제출한 서류도 모두 노출됐습니다.
구속된 국내 판매책 36살 김 모 씨는 이들에게 넘겨받은 자료를 국내 스팸업체 등에 팔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대부업체 6곳이 이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녹취>피해 대부업체 관계자 : "아무래도 일반 은행권이 아니잖아요...전산이..저희들도 자체적으로 보안에 힘쓰고 있지만 은행도 뚫리는 마당에.."
중국 동포 7명으로 구성돼 아리랑해커단으로 불리는 이 해커 조직은 국내 은행 등도 노렸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상현(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대부업체 같은 경우에는 1주일이면 해킹이 가능하고 시중 금융기관도 3개월 정도면 해킹할 수 있다고..."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국제 공조수사를 의뢰하고, 또 다른 해킹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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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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