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과의 전쟁’ 선포…특목고·대입 손질
입력 2009.06.25 (22:05)
수정 2009.06.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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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정치권도 갖가지 방안을 짜내고 있는데, 특목고와 대학 입시를 손질하는게 그 핵심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이 사교육과의 전쟁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핵심은 특목고와 대학 입시 제도 개선, 특히 특목고 입시를 조기 입시경쟁을 조장해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어고는 외국어, 과학고는 과학과 수학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내신반영을 전면 금지하고 전과목 성적 우수자를 추천하는 현재의 학교장 추천제도도
전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정두언(한나라당 교육과학위원) : "외고가 명문고로 변질됐습니다. 외국어고 설립 취지에 맞게 하면 사교육도 대폭 줄어들 것입니다."
대입제도도 대폭 손질합니다.
인문사회계열은 수학, 자연계열은 영어, 예체능계는 영어-수학 반영 비율을 크게 줄여 진로와 관계없는 사교육을 줄이고, 내신은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오늘 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공론화에 나섭니다.
여권이 논란이 됐던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 방안 재추진을 검토하는 가운데 민주당도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정치권이 사교육 시장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선 모습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정치권도 갖가지 방안을 짜내고 있는데, 특목고와 대학 입시를 손질하는게 그 핵심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이 사교육과의 전쟁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핵심은 특목고와 대학 입시 제도 개선, 특히 특목고 입시를 조기 입시경쟁을 조장해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어고는 외국어, 과학고는 과학과 수학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내신반영을 전면 금지하고 전과목 성적 우수자를 추천하는 현재의 학교장 추천제도도
전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정두언(한나라당 교육과학위원) : "외고가 명문고로 변질됐습니다. 외국어고 설립 취지에 맞게 하면 사교육도 대폭 줄어들 것입니다."
대입제도도 대폭 손질합니다.
인문사회계열은 수학, 자연계열은 영어, 예체능계는 영어-수학 반영 비율을 크게 줄여 진로와 관계없는 사교육을 줄이고, 내신은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오늘 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공론화에 나섭니다.
여권이 논란이 됐던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 방안 재추진을 검토하는 가운데 민주당도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정치권이 사교육 시장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선 모습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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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과의 전쟁’ 선포…특목고·대입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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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25 21:22:03
- 수정2009-06-25 22:06:06
<앵커 멘트>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정치권도 갖가지 방안을 짜내고 있는데, 특목고와 대학 입시를 손질하는게 그 핵심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이 사교육과의 전쟁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핵심은 특목고와 대학 입시 제도 개선, 특히 특목고 입시를 조기 입시경쟁을 조장해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어고는 외국어, 과학고는 과학과 수학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내신반영을 전면 금지하고 전과목 성적 우수자를 추천하는 현재의 학교장 추천제도도
전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정두언(한나라당 교육과학위원) : "외고가 명문고로 변질됐습니다. 외국어고 설립 취지에 맞게 하면 사교육도 대폭 줄어들 것입니다."
대입제도도 대폭 손질합니다.
인문사회계열은 수학, 자연계열은 영어, 예체능계는 영어-수학 반영 비율을 크게 줄여 진로와 관계없는 사교육을 줄이고, 내신은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오늘 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공론화에 나섭니다.
여권이 논란이 됐던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 방안 재추진을 검토하는 가운데 민주당도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정치권이 사교육 시장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선 모습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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