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 KBS 보도 중립성·일관성
입력 2009.06.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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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방송이 정파적이고 선정적이었다' 이런 지적이 많았죠.
전문가들은 KBS 보도가 그래도 중립적이고 일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준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두 사람의 20년 관계를 규정했던 내 친구는 정경유착의 또 다른 의미..."
<자료화면> "2006년 회갑선물로 1원억짜리 시계를 주기도 했습니다."
<자려화면> "편한 길을 마다하고 택한 가시밭 승부, '바보 노무현'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서거이후 너무도 다른 시각의 지상파방송 종합뉴스는 시청자들에게 큰 혼란을 줬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녹취>윤영철(교수/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 "서거이전에는 mbc는 비판적 멘트와 중립적 멘트를 kbs보다도 많이 내보냈습니다. 그러던 것이 국민장 기간동안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KBS가 그나마 중립적 입장을 유지했다는 분석입니다.
추측성 보도도 전체 조사기간에 MBC가 98건, SBS 41건, KBS 3건이었습니다.
또 감정을 자극하는 선정적 용어나 표현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MBC와 SBS의 선정성은 조사기간중 오히려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임영호(교수/부산대 신문방송학과) : "여론은 순수하고 정직하지만 언론은 액면 그대로 받아 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사회 갈등 증폭에 있어 이념지향적이고 정파적인 언론의 책임을 지적하고 언론 윤리와 탈 정치화의 시급성을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방송이 정파적이고 선정적이었다' 이런 지적이 많았죠.
전문가들은 KBS 보도가 그래도 중립적이고 일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준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두 사람의 20년 관계를 규정했던 내 친구는 정경유착의 또 다른 의미..."
<자료화면> "2006년 회갑선물로 1원억짜리 시계를 주기도 했습니다."
<자려화면> "편한 길을 마다하고 택한 가시밭 승부, '바보 노무현'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서거이후 너무도 다른 시각의 지상파방송 종합뉴스는 시청자들에게 큰 혼란을 줬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녹취>윤영철(교수/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 "서거이전에는 mbc는 비판적 멘트와 중립적 멘트를 kbs보다도 많이 내보냈습니다. 그러던 것이 국민장 기간동안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KBS가 그나마 중립적 입장을 유지했다는 분석입니다.
추측성 보도도 전체 조사기간에 MBC가 98건, SBS 41건, KBS 3건이었습니다.
또 감정을 자극하는 선정적 용어나 표현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MBC와 SBS의 선정성은 조사기간중 오히려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임영호(교수/부산대 신문방송학과) : "여론은 순수하고 정직하지만 언론은 액면 그대로 받아 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사회 갈등 증폭에 있어 이념지향적이고 정파적인 언론의 책임을 지적하고 언론 윤리와 탈 정치화의 시급성을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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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전 대통령 서거’ KBS 보도 중립성·일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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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26 21:32:51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방송이 정파적이고 선정적이었다' 이런 지적이 많았죠.
전문가들은 KBS 보도가 그래도 중립적이고 일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준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두 사람의 20년 관계를 규정했던 내 친구는 정경유착의 또 다른 의미..."
<자료화면> "2006년 회갑선물로 1원억짜리 시계를 주기도 했습니다."
<자려화면> "편한 길을 마다하고 택한 가시밭 승부, '바보 노무현'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서거이후 너무도 다른 시각의 지상파방송 종합뉴스는 시청자들에게 큰 혼란을 줬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녹취>윤영철(교수/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 "서거이전에는 mbc는 비판적 멘트와 중립적 멘트를 kbs보다도 많이 내보냈습니다. 그러던 것이 국민장 기간동안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KBS가 그나마 중립적 입장을 유지했다는 분석입니다.
추측성 보도도 전체 조사기간에 MBC가 98건, SBS 41건, KBS 3건이었습니다.
또 감정을 자극하는 선정적 용어나 표현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MBC와 SBS의 선정성은 조사기간중 오히려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임영호(교수/부산대 신문방송학과) : "여론은 순수하고 정직하지만 언론은 액면 그대로 받아 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사회 갈등 증폭에 있어 이념지향적이고 정파적인 언론의 책임을 지적하고 언론 윤리와 탈 정치화의 시급성을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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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안 기자 jale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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