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려운 살림에 보태 쓰려고 아껴온 금붙이를 꺼내 파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귀금속 가게가 제멋대로 가격을 매겨 골탕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명 백화점의 귀금속 가게가 사흘 전 사들인 금목걸이와 팔찝니다.
작은 보석이 박힌 두 제품의 매입 가격은 79만7천9백원.
다른 곳에선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귀금속 가게가 모여있는 서울 종로로 갔습니다.
처음 찾은 가게.
백화점보다 11만원 낮습니다.
한 술 더 뜨는 가게도 많습니다.
무작위로 가게 10곳을 조사한 결과, 모두 백화점보다 낮은 값을 불렀고, 7곳은 60만 원 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값이 천차만별인 것은 금붙이에 박힌 보석 때문입니다.
작은 보석은 재활용이 안되니까 보석을 뺀 금 무게만 쳐준다는 건데, 가게들은 제멋대로 보석 무게를 부릅니다.
이렇다보니 금 무게도 제각각입니다.
전문가들은 귀금속 가게가 보석을 빌미삼지 않도록, 작은 보석은 아예 제거한 후 금붙이를 파는 게 좋다고 충고합니다.
또 보석 무게의 평가 기준이 있는 백화점 등을 이용하는 것도, 제값받고 귀금속을 파는 한 방법이라고 권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어려운 살림에 보태 쓰려고 아껴온 금붙이를 꺼내 파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귀금속 가게가 제멋대로 가격을 매겨 골탕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명 백화점의 귀금속 가게가 사흘 전 사들인 금목걸이와 팔찝니다.
작은 보석이 박힌 두 제품의 매입 가격은 79만7천9백원.
다른 곳에선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귀금속 가게가 모여있는 서울 종로로 갔습니다.
처음 찾은 가게.
백화점보다 11만원 낮습니다.
한 술 더 뜨는 가게도 많습니다.
무작위로 가게 10곳을 조사한 결과, 모두 백화점보다 낮은 값을 불렀고, 7곳은 60만 원 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값이 천차만별인 것은 금붙이에 박힌 보석 때문입니다.
작은 보석은 재활용이 안되니까 보석을 뺀 금 무게만 쳐준다는 건데, 가게들은 제멋대로 보석 무게를 부릅니다.
이렇다보니 금 무게도 제각각입니다.
전문가들은 귀금속 가게가 보석을 빌미삼지 않도록, 작은 보석은 아예 제거한 후 금붙이를 파는 게 좋다고 충고합니다.
또 보석 무게의 평가 기준이 있는 백화점 등을 이용하는 것도, 제값받고 귀금속을 파는 한 방법이라고 권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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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금속 가게, ‘멋대로’ 금값 감정…서민 골탕
-
- 입력 2009-06-26 21:37:33
<앵커 멘트>
어려운 살림에 보태 쓰려고 아껴온 금붙이를 꺼내 파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귀금속 가게가 제멋대로 가격을 매겨 골탕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명 백화점의 귀금속 가게가 사흘 전 사들인 금목걸이와 팔찝니다.
작은 보석이 박힌 두 제품의 매입 가격은 79만7천9백원.
다른 곳에선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귀금속 가게가 모여있는 서울 종로로 갔습니다.
처음 찾은 가게.
백화점보다 11만원 낮습니다.
한 술 더 뜨는 가게도 많습니다.
무작위로 가게 10곳을 조사한 결과, 모두 백화점보다 낮은 값을 불렀고, 7곳은 60만 원 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값이 천차만별인 것은 금붙이에 박힌 보석 때문입니다.
작은 보석은 재활용이 안되니까 보석을 뺀 금 무게만 쳐준다는 건데, 가게들은 제멋대로 보석 무게를 부릅니다.
이렇다보니 금 무게도 제각각입니다.
전문가들은 귀금속 가게가 보석을 빌미삼지 않도록, 작은 보석은 아예 제거한 후 금붙이를 파는 게 좋다고 충고합니다.
또 보석 무게의 평가 기준이 있는 백화점 등을 이용하는 것도, 제값받고 귀금속을 파는 한 방법이라고 권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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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우 기자 yangjiw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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