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에 수도권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침수 피해 현장.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흙탕물이 상가 안쪽까지 들어찼습니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열심히 퍼내지만, 가게 안의 물건들은 이미 젖어버린 뒤입니다.
<인터뷰> 이근우(침수 피해 주인) : "지난 일요일에도 비가 많이 와서 여기가 다 침수됐었는데, 오늘 또 비 오면서 침수됐어요."
서울 목동과 양평동, 경기도 광명시까지 걸쳐 있는 안양천도 불어난 물이 다리 바로 아래까지 아슬아슬하게 차올랐습니다.
안양천의 수위가 순식간에 높아지면서 주차장과 자전거 도로가 있던 공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지난 2006년, 안양천 둑이 무너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기억이 생생한 주민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불어난 물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김병기(광명시 철산동): "비가 많이 오니까 걱정이 되서 나와봤는데... (나와보니까 어떠세요?) 뭐 엄청나지.."
강풍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서울 평창동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잇따라 쓰러지면서 전깃줄이 끊어져 인근 주민 수백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충남 서산시 인지면의 도로에선 돌풍으로 소나무가 전선 위로 쓰려졌고 서산시 죽성동 한 아파트단지에선 30여 가구가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에 수도권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침수 피해 현장.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흙탕물이 상가 안쪽까지 들어찼습니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열심히 퍼내지만, 가게 안의 물건들은 이미 젖어버린 뒤입니다.
<인터뷰> 이근우(침수 피해 주인) : "지난 일요일에도 비가 많이 와서 여기가 다 침수됐었는데, 오늘 또 비 오면서 침수됐어요."
서울 목동과 양평동, 경기도 광명시까지 걸쳐 있는 안양천도 불어난 물이 다리 바로 아래까지 아슬아슬하게 차올랐습니다.
안양천의 수위가 순식간에 높아지면서 주차장과 자전거 도로가 있던 공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지난 2006년, 안양천 둑이 무너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기억이 생생한 주민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불어난 물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김병기(광명시 철산동): "비가 많이 오니까 걱정이 되서 나와봤는데... (나와보니까 어떠세요?) 뭐 엄청나지.."
강풍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서울 평창동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잇따라 쓰러지면서 전깃줄이 끊어져 인근 주민 수백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충남 서산시 인지면의 도로에선 돌풍으로 소나무가 전선 위로 쓰려졌고 서산시 죽성동 한 아파트단지에선 30여 가구가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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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곳곳 또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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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4 20:51:46
<앵커 멘트>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에 수도권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침수 피해 현장.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흙탕물이 상가 안쪽까지 들어찼습니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열심히 퍼내지만, 가게 안의 물건들은 이미 젖어버린 뒤입니다.
<인터뷰> 이근우(침수 피해 주인) : "지난 일요일에도 비가 많이 와서 여기가 다 침수됐었는데, 오늘 또 비 오면서 침수됐어요."
서울 목동과 양평동, 경기도 광명시까지 걸쳐 있는 안양천도 불어난 물이 다리 바로 아래까지 아슬아슬하게 차올랐습니다.
안양천의 수위가 순식간에 높아지면서 주차장과 자전거 도로가 있던 공원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지난 2006년, 안양천 둑이 무너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기억이 생생한 주민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불어난 물을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김병기(광명시 철산동): "비가 많이 오니까 걱정이 되서 나와봤는데... (나와보니까 어떠세요?) 뭐 엄청나지.."
강풍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서울 평창동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잇따라 쓰러지면서 전깃줄이 끊어져 인근 주민 수백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충남 서산시 인지면의 도로에선 돌풍으로 소나무가 전선 위로 쓰려졌고 서산시 죽성동 한 아파트단지에선 30여 가구가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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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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