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경보…일부 도로 통제

입력 2009.07.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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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범기영 기자. 지금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한강 수위는 눈에 띄게 높아져 있습니다.

황톳물은 한강 시민공원 시설물까지 집어삼켰습니다.

이곳 잠수교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저녁 8시 현재 잠수교 수위는 8.55미터로 차량 통제수위보다 2.5미터가량 올라가 있습니다.

팔당댐은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초당 13300톤을 흘려보내고 있어서 한강 수위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물이 불어나면서 오후 3시 40분에는 한강 탄천 유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도로 통제가 계속되면서 귀갓길도 쉽지 않습니다.

잠수교 뿐 아니라 영동 1교 밑에서 kt연구원까지 양재천길과 서부간선도로 철산교 아랫길도 통행이 중지됐습니다.

오후 세시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인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서울에는 강풍주의보가, 인천에 강풍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서해5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서해 중부 전해상은 풍랑경보가 내려져 인천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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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호우경보…일부 도로 통제
    • 입력 2009-07-14 20:52:22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범기영 기자. 지금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한강 수위는 눈에 띄게 높아져 있습니다. 황톳물은 한강 시민공원 시설물까지 집어삼켰습니다. 이곳 잠수교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저녁 8시 현재 잠수교 수위는 8.55미터로 차량 통제수위보다 2.5미터가량 올라가 있습니다. 팔당댐은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초당 13300톤을 흘려보내고 있어서 한강 수위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물이 불어나면서 오후 3시 40분에는 한강 탄천 유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도로 통제가 계속되면서 귀갓길도 쉽지 않습니다. 잠수교 뿐 아니라 영동 1교 밑에서 kt연구원까지 양재천길과 서부간선도로 철산교 아랫길도 통행이 중지됐습니다. 오후 세시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인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서울에는 강풍주의보가, 인천에 강풍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서해5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서해 중부 전해상은 풍랑경보가 내려져 인천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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