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장마, 참 유난스럽습니다. 징검다리처럼 하루 건너 또 한 번 내렸다하면 물폭탄처럼 퍼붓습니다.
왜 그런지, 신방실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서울에 온 비의 양은 이미 500mm를 넘었습니다.
1년 강수량의 40% 정도가 불과 2주일 만에 내린 것으로 6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예년과 달리 장맛비가 매번 집중호우였기 때문입니다.
올 장맛비는 한번 내렸다 하면 300mm 안팎의 폭우로, 그것도 주기적으로 계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7일엔 남부지방에, 9일과 12일 그리고 오늘은 중부지방에, 2,3일 간격으로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주기적으로 강화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어제 오후 세력이 약했던 장마전선이 오늘 새벽 저기압과 만나면서 오후부터는 급격하게 발달해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최근 동아시아에서 대류활동이 강화되는데다가 우리나라에서 장마전선 상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어 앞으로 남부지방에 60에서 120mm, 충청도와 강원 영서지방은 4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올 장마, 참 유난스럽습니다. 징검다리처럼 하루 건너 또 한 번 내렸다하면 물폭탄처럼 퍼붓습니다.
왜 그런지, 신방실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서울에 온 비의 양은 이미 500mm를 넘었습니다.
1년 강수량의 40% 정도가 불과 2주일 만에 내린 것으로 6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예년과 달리 장맛비가 매번 집중호우였기 때문입니다.
올 장맛비는 한번 내렸다 하면 300mm 안팎의 폭우로, 그것도 주기적으로 계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7일엔 남부지방에, 9일과 12일 그리고 오늘은 중부지방에, 2,3일 간격으로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주기적으로 강화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어제 오후 세력이 약했던 장마전선이 오늘 새벽 저기압과 만나면서 오후부터는 급격하게 발달해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최근 동아시아에서 대류활동이 강화되는데다가 우리나라에서 장마전선 상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어 앞으로 남부지방에 60에서 120mm, 충청도와 강원 영서지방은 4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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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 폭우, 원인은 ‘중국발 저기압’
-
- 입력 2009-07-14 20:54:19
<앵커 멘트>
올 장마, 참 유난스럽습니다. 징검다리처럼 하루 건너 또 한 번 내렸다하면 물폭탄처럼 퍼붓습니다.
왜 그런지, 신방실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서울에 온 비의 양은 이미 500mm를 넘었습니다.
1년 강수량의 40% 정도가 불과 2주일 만에 내린 것으로 6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예년과 달리 장맛비가 매번 집중호우였기 때문입니다.
올 장맛비는 한번 내렸다 하면 300mm 안팎의 폭우로, 그것도 주기적으로 계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7일엔 남부지방에, 9일과 12일 그리고 오늘은 중부지방에, 2,3일 간격으로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주기적으로 강화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어제 오후 세력이 약했던 장마전선이 오늘 새벽 저기압과 만나면서 오후부터는 급격하게 발달해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최근 동아시아에서 대류활동이 강화되는데다가 우리나라에서 장마전선 상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어 앞으로 남부지방에 60에서 120mm, 충청도와 강원 영서지방은 4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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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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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 호우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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