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년이면 서울에 자율형 사립고가 우선 열 세곳이 생깁니다.
신입생은 어떻게 선발하는지, 최영윤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이 학교는 내년 신입생부터 영어 수업은 모두 영어로만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졸업 전에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상 해야 하고, 영어 외에 제 2외국어도 일정 수준 이상 갖춰야 합니다.
<인터뷰> 김병민(중동고 교장) : "우리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인성과 실력을 고루갖춘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같이 건학 이념에 맞춰 특성화된 교육을 할 수 있는 자율형 사립고가 서울에서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중동고와 한가람고, 신일고, 배재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앙고 등 13개 학교가 내년 신학기에 자율형 사립고로 우선 전환됩니다.
현대고와 대광고, 보인고 등 5개교는 2011년에 바뀝니다.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 상위 50%와 100% 사이에서 각 학교가 정하는 기준에 따라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선발합니다.
<녹취> 김경회(서울시 부교육감) : "이 부분이 초년도고, 사교육비 부담이 있기 때문에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서..."
사회공공성 연대회의와 전교조 서울지부는 자율고들이 입시 과목에만 몰입해 경쟁교육을 더욱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오늘 해운대고와 동래여고가 자율고로 지정되는 등 앞으로 시도별로 모두 30개교가 자율고로 지정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내년이면 서울에 자율형 사립고가 우선 열 세곳이 생깁니다.
신입생은 어떻게 선발하는지, 최영윤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이 학교는 내년 신입생부터 영어 수업은 모두 영어로만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졸업 전에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상 해야 하고, 영어 외에 제 2외국어도 일정 수준 이상 갖춰야 합니다.
<인터뷰> 김병민(중동고 교장) : "우리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인성과 실력을 고루갖춘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같이 건학 이념에 맞춰 특성화된 교육을 할 수 있는 자율형 사립고가 서울에서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중동고와 한가람고, 신일고, 배재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앙고 등 13개 학교가 내년 신학기에 자율형 사립고로 우선 전환됩니다.
현대고와 대광고, 보인고 등 5개교는 2011년에 바뀝니다.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 상위 50%와 100% 사이에서 각 학교가 정하는 기준에 따라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선발합니다.
<녹취> 김경회(서울시 부교육감) : "이 부분이 초년도고, 사교육비 부담이 있기 때문에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서..."
사회공공성 연대회의와 전교조 서울지부는 자율고들이 입시 과목에만 몰입해 경쟁교육을 더욱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오늘 해운대고와 동래여고가 자율고로 지정되는 등 앞으로 시도별로 모두 30개교가 자율고로 지정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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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서울에 자율형 사립고 13곳 생겨
-
- 입력 2009-07-14 21:38:29
<앵커 멘트>
내년이면 서울에 자율형 사립고가 우선 열 세곳이 생깁니다.
신입생은 어떻게 선발하는지, 최영윤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이 학교는 내년 신입생부터 영어 수업은 모두 영어로만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졸업 전에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상 해야 하고, 영어 외에 제 2외국어도 일정 수준 이상 갖춰야 합니다.
<인터뷰> 김병민(중동고 교장) : "우리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인성과 실력을 고루갖춘 새로운 공교육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같이 건학 이념에 맞춰 특성화된 교육을 할 수 있는 자율형 사립고가 서울에서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중동고와 한가람고, 신일고, 배재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앙고 등 13개 학교가 내년 신학기에 자율형 사립고로 우선 전환됩니다.
현대고와 대광고, 보인고 등 5개교는 2011년에 바뀝니다.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 상위 50%와 100% 사이에서 각 학교가 정하는 기준에 따라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선발합니다.
<녹취> 김경회(서울시 부교육감) : "이 부분이 초년도고, 사교육비 부담이 있기 때문에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서..."
사회공공성 연대회의와 전교조 서울지부는 자율고들이 입시 과목에만 몰입해 경쟁교육을 더욱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오늘 해운대고와 동래여고가 자율고로 지정되는 등 앞으로 시도별로 모두 30개교가 자율고로 지정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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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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