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장맛비…주말까지 계속

입력 2009.07.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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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단 지금은 비 그친 곳이 많죠.

하지만 내일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주말엔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돌풍과 함께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세차게 쏟아집니다.

장마전선은 오늘 남부지방 곳곳에 100mm가 넘는 폭우를 뿌린 뒤 오후부터 남해상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장마전선은 내일 또다시 북상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 남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 내륙지역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엔 충청도 지방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전남과 경남 남해안이 30에서 70mm, 경남이 10에서 40, 충청도와 경북, 전북지방은 5에서 30mm가량입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남해상에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오겠습니다.

모레 낮부턴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토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지는 등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비구름의 세력이 더욱 강해져 중부지방 곳곳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는 장마가 막바지로 접어들겠지만, 장마가 끝난 뒤에도 국지적인 폭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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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또 장맛비…주말까지 계속
    • 입력 2009-07-15 21:10:31
    뉴스 9
<앵커 멘트> 일단 지금은 비 그친 곳이 많죠. 하지만 내일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주말엔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돌풍과 함께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세차게 쏟아집니다. 장마전선은 오늘 남부지방 곳곳에 100mm가 넘는 폭우를 뿌린 뒤 오후부터 남해상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장마전선은 내일 또다시 북상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 남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 내륙지역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엔 충청도 지방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전남과 경남 남해안이 30에서 70mm, 경남이 10에서 40, 충청도와 경북, 전북지방은 5에서 30mm가량입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남해상에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오겠습니다. 모레 낮부턴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토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지는 등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비구름의 세력이 더욱 강해져 중부지방 곳곳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는 장마가 막바지로 접어들겠지만, 장마가 끝난 뒤에도 국지적인 폭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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