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피서철을 앞두고 서울 춘천간 민자 고속도로가 서둘러 개통하는데 시작부터 시끄럽습니다.
너무 비싼 통행료 때문입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전 첫 삽을 떴던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했습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경춘국도를 이용할 때 70분 넘게 걸리던 시간이 38분으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주말과 피서철마다 되풀이됐던 차량 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김진선(강원도지사) : "새로운 각도에서의 강원도, 춘천권 발전의 비전과 콘텐츠를 만들어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체 구간은 강일 나들목에서 춘천 분기점까지 61.4킬로미터로 민간자본 2조 7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74개의 터널과 다리가 건설됐고, 8개의 나들목이 설치됐습니다.
통행료는 승용차 1종 차량을 기준으로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5천 9백원입니다.
하지만 개통이 된 이후에도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민자고속도로여서 통행료가 일반고속도로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게 책정돼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지량(통행료 인하 시민행동 대표) : "고속도로 이용 안하기 운동 등 강력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또 접근도로가 2011년에야 완공될 전망이어서 춘천 도심까지 가는 데 최소한 30여분이 더 걸려 개통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피서철을 앞두고 서울 춘천간 민자 고속도로가 서둘러 개통하는데 시작부터 시끄럽습니다.
너무 비싼 통행료 때문입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전 첫 삽을 떴던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했습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경춘국도를 이용할 때 70분 넘게 걸리던 시간이 38분으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주말과 피서철마다 되풀이됐던 차량 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김진선(강원도지사) : "새로운 각도에서의 강원도, 춘천권 발전의 비전과 콘텐츠를 만들어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체 구간은 강일 나들목에서 춘천 분기점까지 61.4킬로미터로 민간자본 2조 7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74개의 터널과 다리가 건설됐고, 8개의 나들목이 설치됐습니다.
통행료는 승용차 1종 차량을 기준으로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5천 9백원입니다.
하지만 개통이 된 이후에도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민자고속도로여서 통행료가 일반고속도로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게 책정돼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지량(통행료 인하 시민행동 대표) : "고속도로 이용 안하기 운동 등 강력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또 접근도로가 2011년에야 완공될 전망이어서 춘천 도심까지 가는 데 최소한 30여분이 더 걸려 개통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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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춘천 고속도 개통…비싼 통행료 반발
-
- 입력 2009-07-15 21:10:51
<앵커 멘트>
피서철을 앞두고 서울 춘천간 민자 고속도로가 서둘러 개통하는데 시작부터 시끄럽습니다.
너무 비싼 통행료 때문입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전 첫 삽을 떴던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했습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경춘국도를 이용할 때 70분 넘게 걸리던 시간이 38분으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주말과 피서철마다 되풀이됐던 차량 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김진선(강원도지사) : "새로운 각도에서의 강원도, 춘천권 발전의 비전과 콘텐츠를 만들어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체 구간은 강일 나들목에서 춘천 분기점까지 61.4킬로미터로 민간자본 2조 7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74개의 터널과 다리가 건설됐고, 8개의 나들목이 설치됐습니다.
통행료는 승용차 1종 차량을 기준으로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5천 9백원입니다.
하지만 개통이 된 이후에도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민자고속도로여서 통행료가 일반고속도로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게 책정돼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지량(통행료 인하 시민행동 대표) : "고속도로 이용 안하기 운동 등 강력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또 접근도로가 2011년에야 완공될 전망이어서 춘천 도심까지 가는 데 최소한 30여분이 더 걸려 개통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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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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