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점거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쌍용차 평택공장에 법원이 내일 강제집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의 공권력 투입도 임박한 분위기여서 평택엔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내일 오전 쌍용차 채권단 등과 함께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 강제집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법원이 보름 전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여 1차 집행을 시도하면서 내일 있을 강제집행 계획을 고시한만큼 실질적인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것입니다.
경찰도 내일 집행단의 신변보호를 위해 병력을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공권력투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니다.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내일 쌍용차 사태 전반에 대한 경찰의 공식 입장과 공권력 투입시기를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박형준(경기지방경찰청 공보관): "충돌이 우려되니까 안전을 확보해야 하고 그런 문제에 대해 청장님이 입장 표명 있을 겁니다.(투입 시기도?) 짧게라도 말씀하실 거고."
쌍용차 노조 측은 결사저항을 선언하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녹취>이창근(쌍용차 노조 대변인): "공권력으로 지금 점거파업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짓밟는다고 한다면 이것은 사측은 물론이고 정부에게도 이 쌍용차 공장이 무덤이 될 것이라는 분명한 경고를..."
한편 민주노총은 일각에서 제기된 사측의 수면가스 살포계획 논란과 관련해 강경진압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이에 쌍용차측은 수면가스 등의 극단적인 방안은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없는 개인 발상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점거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쌍용차 평택공장에 법원이 내일 강제집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의 공권력 투입도 임박한 분위기여서 평택엔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내일 오전 쌍용차 채권단 등과 함께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 강제집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법원이 보름 전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여 1차 집행을 시도하면서 내일 있을 강제집행 계획을 고시한만큼 실질적인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것입니다.
경찰도 내일 집행단의 신변보호를 위해 병력을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공권력투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니다.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내일 쌍용차 사태 전반에 대한 경찰의 공식 입장과 공권력 투입시기를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박형준(경기지방경찰청 공보관): "충돌이 우려되니까 안전을 확보해야 하고 그런 문제에 대해 청장님이 입장 표명 있을 겁니다.(투입 시기도?) 짧게라도 말씀하실 거고."
쌍용차 노조 측은 결사저항을 선언하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녹취>이창근(쌍용차 노조 대변인): "공권력으로 지금 점거파업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짓밟는다고 한다면 이것은 사측은 물론이고 정부에게도 이 쌍용차 공장이 무덤이 될 것이라는 분명한 경고를..."
한편 민주노총은 일각에서 제기된 사측의 수면가스 살포계획 논란과 관련해 강경진압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이에 쌍용차측은 수면가스 등의 극단적인 방안은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없는 개인 발상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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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쌍용차 평택공장에 내일 강제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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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9 21:06:31
<앵커 멘트>
점거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쌍용차 평택공장에 법원이 내일 강제집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의 공권력 투입도 임박한 분위기여서 평택엔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내일 오전 쌍용차 채권단 등과 함께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 강제집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법원이 보름 전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여 1차 집행을 시도하면서 내일 있을 강제집행 계획을 고시한만큼 실질적인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것입니다.
경찰도 내일 집행단의 신변보호를 위해 병력을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공권력투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니다.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내일 쌍용차 사태 전반에 대한 경찰의 공식 입장과 공권력 투입시기를 밝힐 예정입니다.
<녹취>박형준(경기지방경찰청 공보관): "충돌이 우려되니까 안전을 확보해야 하고 그런 문제에 대해 청장님이 입장 표명 있을 겁니다.(투입 시기도?) 짧게라도 말씀하실 거고."
쌍용차 노조 측은 결사저항을 선언하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녹취>이창근(쌍용차 노조 대변인): "공권력으로 지금 점거파업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짓밟는다고 한다면 이것은 사측은 물론이고 정부에게도 이 쌍용차 공장이 무덤이 될 것이라는 분명한 경고를..."
한편 민주노총은 일각에서 제기된 사측의 수면가스 살포계획 논란과 관련해 강경진압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이에 쌍용차측은 수면가스 등의 극단적인 방안은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없는 개인 발상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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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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