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일본의 중학교에서는 웃는 표정을 익히는 수업이 인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웃음을 가르치는 이유를 알고 보면 좀 씁쓸한 웃음이 지어지는군요.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중학교.
매주 1시간씩 있는 '웃는 얼굴'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책상 위에 놓인 거울을 보면서 '웃는 표정'을 연출합니다.
<인터뷰>학생: "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사람의 웃는 표정을 단계적으로 나눠봤습니다.
활짝 웃을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친밀감이 높고, 지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학생: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앞으로는 저도 지적으로 보이고 싶어요."
이 학교가 1년 넘게 이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이유는 휴대폰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학생들의 대인관계 관계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마키야마(선생님): "이제는 휴대폰 문자로 '미안해'라고 표현하지, 얼굴을 맞대고 직접 대화를 나누는 힘은 점점 저하되고 있다고 느낌니다."
실제로 짧은 시간에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때도 웃는 얼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다카노(얼굴표정 연구가): "(웃는 얼굴은) 후천적으로 사회에서 획득하는 것입니다."
'웃는 얼굴' 수업이 확산되면서 그동안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갖고 있던 일본 청소년들도 새로운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요즘 일본의 중학교에서는 웃는 표정을 익히는 수업이 인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웃음을 가르치는 이유를 알고 보면 좀 씁쓸한 웃음이 지어지는군요.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중학교.
매주 1시간씩 있는 '웃는 얼굴'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책상 위에 놓인 거울을 보면서 '웃는 표정'을 연출합니다.
<인터뷰>학생: "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사람의 웃는 표정을 단계적으로 나눠봤습니다.
활짝 웃을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친밀감이 높고, 지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학생: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앞으로는 저도 지적으로 보이고 싶어요."
이 학교가 1년 넘게 이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이유는 휴대폰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학생들의 대인관계 관계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마키야마(선생님): "이제는 휴대폰 문자로 '미안해'라고 표현하지, 얼굴을 맞대고 직접 대화를 나누는 힘은 점점 저하되고 있다고 느낌니다."
실제로 짧은 시간에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때도 웃는 얼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다카노(얼굴표정 연구가): "(웃는 얼굴은) 후천적으로 사회에서 획득하는 것입니다."
'웃는 얼굴' 수업이 확산되면서 그동안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갖고 있던 일본 청소년들도 새로운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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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웃는 수업’으로 자신감 얻는다
-
- 입력 2009-07-19 21:07:31
<앵커 멘트>
요즘 일본의 중학교에서는 웃는 표정을 익히는 수업이 인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웃음을 가르치는 이유를 알고 보면 좀 씁쓸한 웃음이 지어지는군요.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중학교.
매주 1시간씩 있는 '웃는 얼굴'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책상 위에 놓인 거울을 보면서 '웃는 표정'을 연출합니다.
<인터뷰>학생: "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도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사람의 웃는 표정을 단계적으로 나눠봤습니다.
활짝 웃을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친밀감이 높고, 지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학생: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앞으로는 저도 지적으로 보이고 싶어요."
이 학교가 1년 넘게 이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이유는 휴대폰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학생들의 대인관계 관계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마키야마(선생님): "이제는 휴대폰 문자로 '미안해'라고 표현하지, 얼굴을 맞대고 직접 대화를 나누는 힘은 점점 저하되고 있다고 느낌니다."
실제로 짧은 시간에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때도 웃는 얼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다카노(얼굴표정 연구가): "(웃는 얼굴은) 후천적으로 사회에서 획득하는 것입니다."
'웃는 얼굴' 수업이 확산되면서 그동안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갖고 있던 일본 청소년들도 새로운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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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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