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매력…관광상품 역할까지

<앵커 멘트>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식의 매력에 푹 빠진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관광상품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송영석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과연 맞을까 하는 한국 음식들이 최근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엔, 물론 복수 응답이긴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40% 이상이 한국을 찾은 이유로 한국 음식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스즈끼 이즈미(일본인 관광객) :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음식도 즐겨 먹고 있어요."

한식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다양한 맛을 정갈하게 담아낸 '한식'만의 독특한 풍미에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P 스파보르(캐나다인) : "다양한 맛과 양념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웰빙시대, 한식의 건강한 맛에 해외 언론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테리 윈(유로TV 기자) : "한국 음식은 건강까지 고려한 훌륭한 음식입니다."

'한식'에 대한 관심은 한류 스타와 드라마의 인기를 활용한 '한식 마케팅' 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봉기(관광공사 본부장) : "외국인들이 우리 음식에 친숙해지는 것이 우리 문화를 배우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한식을 전략적으로 알려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훌륭한 관광상품이 된 한식, 이젠 세계인 모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 종류의 개발과 함께 한식당의 세계 시장 공략에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