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는 대체 수단으로 여러 가지 전자증명 제도를 도입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고 문제점은 없는지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인감증명 대체 수단으로 우선 도입하려는 것은 전자위임장 제도입니다.
일종의 전자신분증입니다.
자신의 공인인증서로 전용사이트에 접속해 인적사항 등을 넣고 위임장을 등록하면 인감이 필요한 기관에서 컴퓨터로 꺼내 쓰게 됩니다.
예컨데 중고차를 사고팔 때 사는 사람이 파는 사람의 인감이 없어도 자동차등록사무소에 가서 차를 등록할 수 있게 됩니다.
등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취> 고윤환(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 "앞으로 등기소에 본인이 가게되면 인감증명을 등기소에서 바로 IT기술로 본인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증명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요..."
인터넷이 어려운 이들은 읍.면.동 자치센터에 가서 본인확인을 받아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됩니다. 지금의 인감발급과 비슷한 셈입니다.
또 주민등록증이나 운전 면허증에 전자서명을 넣어 서명만으로도 각종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전자적인 대체수단이라 해서 인감 위.변조 사고같은 일이 안 일어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해킹위험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호웅(안철수 연구소 해킹대응팀장) : "해킹에 취약할 수 있어서 보안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체계를 세워야..."
전자서명의 경우도 얼마든지 위조할 수가 있어서 인감폐지이전에 부작용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대책마련이 이뤄져야 합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정부는 대체 수단으로 여러 가지 전자증명 제도를 도입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고 문제점은 없는지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인감증명 대체 수단으로 우선 도입하려는 것은 전자위임장 제도입니다.
일종의 전자신분증입니다.
자신의 공인인증서로 전용사이트에 접속해 인적사항 등을 넣고 위임장을 등록하면 인감이 필요한 기관에서 컴퓨터로 꺼내 쓰게 됩니다.
예컨데 중고차를 사고팔 때 사는 사람이 파는 사람의 인감이 없어도 자동차등록사무소에 가서 차를 등록할 수 있게 됩니다.
등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취> 고윤환(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 "앞으로 등기소에 본인이 가게되면 인감증명을 등기소에서 바로 IT기술로 본인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증명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요..."
인터넷이 어려운 이들은 읍.면.동 자치센터에 가서 본인확인을 받아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됩니다. 지금의 인감발급과 비슷한 셈입니다.
또 주민등록증이나 운전 면허증에 전자서명을 넣어 서명만으로도 각종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전자적인 대체수단이라 해서 인감 위.변조 사고같은 일이 안 일어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해킹위험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호웅(안철수 연구소 해킹대응팀장) : "해킹에 취약할 수 있어서 보안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체계를 세워야..."
전자서명의 경우도 얼마든지 위조할 수가 있어서 인감폐지이전에 부작용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대책마련이 이뤄져야 합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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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증명 제도 도입…문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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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29 21:04:07
<앵커 멘트>
정부는 대체 수단으로 여러 가지 전자증명 제도를 도입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고 문제점은 없는지 한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인감증명 대체 수단으로 우선 도입하려는 것은 전자위임장 제도입니다.
일종의 전자신분증입니다.
자신의 공인인증서로 전용사이트에 접속해 인적사항 등을 넣고 위임장을 등록하면 인감이 필요한 기관에서 컴퓨터로 꺼내 쓰게 됩니다.
예컨데 중고차를 사고팔 때 사는 사람이 파는 사람의 인감이 없어도 자동차등록사무소에 가서 차를 등록할 수 있게 됩니다.
등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취> 고윤환(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 "앞으로 등기소에 본인이 가게되면 인감증명을 등기소에서 바로 IT기술로 본인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증명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요..."
인터넷이 어려운 이들은 읍.면.동 자치센터에 가서 본인확인을 받아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됩니다. 지금의 인감발급과 비슷한 셈입니다.
또 주민등록증이나 운전 면허증에 전자서명을 넣어 서명만으로도 각종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전자적인 대체수단이라 해서 인감 위.변조 사고같은 일이 안 일어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해킹위험때문입니다.
<인터뷰> 이호웅(안철수 연구소 해킹대응팀장) : "해킹에 취약할 수 있어서 보안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체계를 세워야..."
전자서명의 경우도 얼마든지 위조할 수가 있어서 인감폐지이전에 부작용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대책마련이 이뤄져야 합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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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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