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특허전쟁은 치열해지는데, 우리 현실은 너무도 취약하다. KBS가 어제까지 연속 보도했죠. 이에 대해서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대학들의 연구개발은 대부분 정부나 기업의 자금을 지원받아 이뤄집니다.
하지만 연구개발이 끝나면 그 결과물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습니다.
국내외에 특허출원 비용과 특허권을 유지할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진호(서울대학교 연구처장) : "대학교수들에서부터 나온, 연구 결과물로 나온 지식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체제가 우리나라 대학이 갖고 있지 못합니다."
이른바 특허괴물로 불리는 미국의 인털렉추얼벤처스는 이런 허점을 이용해 국내 대학에서 미래 특허가 될만한 3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쉽게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른 특허유출이 문제가 되자 정부가 맞대응 방안을 내놨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돈을 내서 우선 올해 200억원 규모로 특허펀드를 만들고, 이를 2011년 이후 최대 5,000억원까지 키워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돈으로 국내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에서 나오는 특허나 아이디어를 사들여 우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고정식(특허청장) : "우리 기업도 특허괴물의 공격에 대항할 수 있는 그런 강력한 특허망을 저희가 구축하는 겁니다."
정부는 특허로 인해 발생하는 매년 3조 원이 넘는 기술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과 제도도 선전국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세계 특허전쟁은 치열해지는데, 우리 현실은 너무도 취약하다. KBS가 어제까지 연속 보도했죠. 이에 대해서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대학들의 연구개발은 대부분 정부나 기업의 자금을 지원받아 이뤄집니다.
하지만 연구개발이 끝나면 그 결과물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습니다.
국내외에 특허출원 비용과 특허권을 유지할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진호(서울대학교 연구처장) : "대학교수들에서부터 나온, 연구 결과물로 나온 지식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체제가 우리나라 대학이 갖고 있지 못합니다."
이른바 특허괴물로 불리는 미국의 인털렉추얼벤처스는 이런 허점을 이용해 국내 대학에서 미래 특허가 될만한 3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쉽게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른 특허유출이 문제가 되자 정부가 맞대응 방안을 내놨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돈을 내서 우선 올해 200억원 규모로 특허펀드를 만들고, 이를 2011년 이후 최대 5,000억원까지 키워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돈으로 국내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에서 나오는 특허나 아이디어를 사들여 우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고정식(특허청장) : "우리 기업도 특허괴물의 공격에 대항할 수 있는 그런 강력한 특허망을 저희가 구축하는 겁니다."
정부는 특허로 인해 발생하는 매년 3조 원이 넘는 기술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과 제도도 선전국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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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 유출, 특허펀드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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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29 21:31:16
<앵커 멘트>
세계 특허전쟁은 치열해지는데, 우리 현실은 너무도 취약하다. KBS가 어제까지 연속 보도했죠. 이에 대해서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영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대학들의 연구개발은 대부분 정부나 기업의 자금을 지원받아 이뤄집니다.
하지만 연구개발이 끝나면 그 결과물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습니다.
국내외에 특허출원 비용과 특허권을 유지할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진호(서울대학교 연구처장) : "대학교수들에서부터 나온, 연구 결과물로 나온 지식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체제가 우리나라 대학이 갖고 있지 못합니다."
이른바 특허괴물로 불리는 미국의 인털렉추얼벤처스는 이런 허점을 이용해 국내 대학에서 미래 특허가 될만한 3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쉽게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른 특허유출이 문제가 되자 정부가 맞대응 방안을 내놨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돈을 내서 우선 올해 200억원 규모로 특허펀드를 만들고, 이를 2011년 이후 최대 5,000억원까지 키워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돈으로 국내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에서 나오는 특허나 아이디어를 사들여 우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고정식(특허청장) : "우리 기업도 특허괴물의 공격에 대항할 수 있는 그런 강력한 특허망을 저희가 구축하는 겁니다."
정부는 특허로 인해 발생하는 매년 3조 원이 넘는 기술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과 제도도 선전국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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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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