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가 만든 '전기차 배터리'가 세계 최고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미국 GM에 이어 독일 BMW도 한국산을 선택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BMW가 만든 전기자동차입니다.
충전시간이 급속충전기로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6백여 명이 직접 운행해보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BMW는 이 차를 기본 모델로 한 전기차를 2013년부터 대량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핵심부품인 배터리는 한국산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BMW는 오늘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전기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는 최고의 기술을 지닌 SB리모티브 제품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SB리모티브는 삼성 SDI와 독일의 부품회사 보쉬가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입니다.
<인터뷰>김기호(상무/SB리모티브 개발팀장) : "앞으로 전기자동차의 리튬이온 전지 시장에서 기술 경쟁 계속되고 치열할 건데, 거기서 선두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태동 단계인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한, 중, 일 3개국 업체가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GM전기차와 BMW전기차를 놓고 벌였던 경쟁에서 중국과 일본의 경쟁업체들을 따돌리고 LG화학과 삼성SDI가 각각 1승씩을 챙겼습니다.
다른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도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중 일 세 나라 배터리 회사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우리가 만든 '전기차 배터리'가 세계 최고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미국 GM에 이어 독일 BMW도 한국산을 선택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BMW가 만든 전기자동차입니다.
충전시간이 급속충전기로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6백여 명이 직접 운행해보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BMW는 이 차를 기본 모델로 한 전기차를 2013년부터 대량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핵심부품인 배터리는 한국산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BMW는 오늘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전기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는 최고의 기술을 지닌 SB리모티브 제품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SB리모티브는 삼성 SDI와 독일의 부품회사 보쉬가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입니다.
<인터뷰>김기호(상무/SB리모티브 개발팀장) : "앞으로 전기자동차의 리튬이온 전지 시장에서 기술 경쟁 계속되고 치열할 건데, 거기서 선두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태동 단계인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한, 중, 일 3개국 업체가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GM전기차와 BMW전기차를 놓고 벌였던 경쟁에서 중국과 일본의 경쟁업체들을 따돌리고 LG화학과 삼성SDI가 각각 1승씩을 챙겼습니다.
다른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도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중 일 세 나라 배터리 회사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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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전기차에 국내산 배터리 8년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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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03 21:13:35
<앵커 멘트>
우리가 만든 '전기차 배터리'가 세계 최고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미국 GM에 이어 독일 BMW도 한국산을 선택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BMW가 만든 전기자동차입니다.
충전시간이 급속충전기로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6백여 명이 직접 운행해보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BMW는 이 차를 기본 모델로 한 전기차를 2013년부터 대량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핵심부품인 배터리는 한국산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BMW는 오늘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전기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는 최고의 기술을 지닌 SB리모티브 제품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SB리모티브는 삼성 SDI와 독일의 부품회사 보쉬가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입니다.
<인터뷰>김기호(상무/SB리모티브 개발팀장) : "앞으로 전기자동차의 리튬이온 전지 시장에서 기술 경쟁 계속되고 치열할 건데, 거기서 선두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태동 단계인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한, 중, 일 3개국 업체가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GM전기차와 BMW전기차를 놓고 벌였던 경쟁에서 중국과 일본의 경쟁업체들을 따돌리고 LG화학과 삼성SDI가 각각 1승씩을 챙겼습니다.
다른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도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중 일 세 나라 배터리 회사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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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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