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벙커 버스터,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폭탄인데요.
미국이 초대형 벙커 버스터의 실전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북한과 이란을 의식한 신무기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바로 터지지 않고 땅을 파고 들어가 숨어 있는 벙커 안에서 터집니다.
이 기존 벙커 버스터의 효력을 10배나 높인 이른바 '초대형 벙커 버스터'의 실전 배치를 미군이 앞당기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목표 시기는 내년 7월입니다.
B-2 스텔스 폭격기에 실려 투하될 초대형 벙커 버스터는 길이 6미터, 폭약 무게만 2200kg이 넘고, 무려 60m를 뚫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존 폭탄으로 공격이 불가능한 지하 핵시설이나 동굴 기지의 파괴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을 맡는 미 태평양 사령부와 이란을 담당하는 중앙 사령부, 이 두 미군 사령부가 초대형 벙커 버스터의 조기 배치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이 두 나라의 핵위협에 대한 맞대응 카드로 신무기를 꺼내들었다는 해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벙커 버스터,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폭탄인데요.
미국이 초대형 벙커 버스터의 실전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북한과 이란을 의식한 신무기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바로 터지지 않고 땅을 파고 들어가 숨어 있는 벙커 안에서 터집니다.
이 기존 벙커 버스터의 효력을 10배나 높인 이른바 '초대형 벙커 버스터'의 실전 배치를 미군이 앞당기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목표 시기는 내년 7월입니다.
B-2 스텔스 폭격기에 실려 투하될 초대형 벙커 버스터는 길이 6미터, 폭약 무게만 2200kg이 넘고, 무려 60m를 뚫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존 폭탄으로 공격이 불가능한 지하 핵시설이나 동굴 기지의 파괴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을 맡는 미 태평양 사령부와 이란을 담당하는 중앙 사령부, 이 두 미군 사령부가 초대형 벙커 버스터의 조기 배치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이 두 나라의 핵위협에 대한 맞대응 카드로 신무기를 꺼내들었다는 해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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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초대형 벙커버스터’ 조기 실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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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03 21:19:10
<앵커 멘트>
벙커 버스터,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폭탄인데요.
미국이 초대형 벙커 버스터의 실전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북한과 이란을 의식한 신무기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이 바로 터지지 않고 땅을 파고 들어가 숨어 있는 벙커 안에서 터집니다.
이 기존 벙커 버스터의 효력을 10배나 높인 이른바 '초대형 벙커 버스터'의 실전 배치를 미군이 앞당기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목표 시기는 내년 7월입니다.
B-2 스텔스 폭격기에 실려 투하될 초대형 벙커 버스터는 길이 6미터, 폭약 무게만 2200kg이 넘고, 무려 60m를 뚫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존 폭탄으로 공격이 불가능한 지하 핵시설이나 동굴 기지의 파괴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을 맡는 미 태평양 사령부와 이란을 담당하는 중앙 사령부, 이 두 미군 사령부가 초대형 벙커 버스터의 조기 배치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이 두 나라의 핵위협에 대한 맞대응 카드로 신무기를 꺼내들었다는 해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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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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